스트릭랜드 의원 “위안부는 성폭력 피해자”…램지어에 사과 요구

매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의 트위터 [트위터 캡처] DB·재판매 금지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의 한국계 여성 연방 하원의원인 메릴린 스트릭랜드(58·한국명 순자)가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하는 논문을 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를 비판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한인사회에 따르면 스트릭랜드 의원은 최근 램지어 교수에 대해 “역겨운 발언에 대해 반드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선 […]

컬럼비아대 법학자도 美전문가도 “램지어 논문 매우 우려스럽다”

미 컬럼비아대 로스쿨 한국법연구소 주최 웨비나 [줌 화상회의 캡처]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의 명문 사학 컬럼비아대 로스쿨 교수와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도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에 우려를 표명했다. 노정호 컬럼비아대 로스쿨 산하 한국법연구소장은 22일(현지시간) 밤 ‘최근 위안부 법원 판결에 대한 한미일의 시각’이라는 주제로 연구소가 개최한 웨비나(웹 세미나)에서 “나로서는 램지어 […]

유럽 출판사, 램지어 재일교포 논문 조사 착수…”심각한 사안”

램지어 교수 논문을 읽는 독자에 대한 유럽 출판사의 주의 표시 (스프링거 홈페이지 캡처) DB·재판매 금지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재일교포 차별을 정당화하는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논문을 출간한 유럽의 유명 출판사가 뒤늦게 사태 파악에 나섰다. 독일 출판사 스프링거는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유럽 학술지 ‘유럽법경제학저널’에 실린 ‘사회 자본과 기회주의적 리더십의 문제 : 일본 내 한국인들의 […]

백악관 前법률고문 “램지어 위안부 망언은 가짜학문…법치 위협”

美한인들 ‘위안부 망언’ 하버드 교수 즉각사임 요구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미국 백악관 고위 법률고문 출신인 리처드 페인터 미네소타대 로스쿨 교수는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위안부 망언’과 관련해 “법치에 위협이 된다”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조지 W.부시 행정부 시절 백악관 공직윤리 변호사를 지낸 페인터 교수는 23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 […]

미 학자, 위안부소설 번역가, 인권운동가도 “램지어 논문 철회”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Harvard Law School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망언’ 논문의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이 국제 학술지 측에 또 전달됐다. 이번에는 역사학자들뿐만 아니라 위안부 소설의 영어 번역가, 인권운동가들도 다수 가세했다. 22일(현지시간) 위안부 피해자 인권단체인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CARE) […]

미 의원들, 램지어 규탄 속속 동참…”역사 왜곡 용서 못 해”

주디 추 연방 하원의원 [AFP/Getty Image=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연방 하원의원들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망언’ 논문을 규탄하는 대열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한국계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의원과 미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의원에 이어 하원 정보위원장인 애덤 시프(민주·캘리포니아) 의원과 연방의회 ‘아시아태평양 코커스'(CAPAC) 의장인 중국계 주디 추(민주·캘리포니아) 의원도 램지어 교수를 […]

“램지어 주장은 거짓”…하버드 학생들, 위안부 바로알기 앞장

하버드대 코리아포럼이 주최한 위안부 문제 온라인 패널 토론회 [줌 화상회의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하버드대에서 공부하는 한국계 학생들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는 매춘부’ 주장을 바로잡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 대학 한국계 학생 모임인 하버드 코리아포럼은 19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UC샌디에이고)의 토드 헨리 역사학과 부교수와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

연대·한양대 교수 “램지어 공격은 비생산적” 미 언론 기고 파문

[디플로맷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망언으로 논란을 빚은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의 주장에 대해 연세대·한양대 교수가 사실상 ‘옹호’하는 듯한 기고문을 미 언론에 게재해 파문이 예상된다. 조 필립스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부교수, 조셉 이 한양대 정치외교학 부교수는 18일(현지시간) 미 외교 전문지 디플로맷에 “‘위안부’와 학문의 자유”라는 제목의 글을 영문으로 공동 기고했다. 이들은 기고문에서 […]

제2의 램지어 막아라…미 학생들에게 위안부 가르치기 ‘시동’

세계역사디지털교육재단 홈페이지 [재단 홈페이지 캡처]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 사태를 계기로 미국 학교 수업에 위안부 문제를 포함시키기 위한 노력이 첫발을 내디뎠다. 미국인들이 램지어 교수처럼 일본 우익의 역사 왜곡에 동조하고 피해자의 고통에 눈 감는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세계역사디지털교육재단(WHDEF·이하 역사재단)은 21일(현지시간) 위안부 […]

램지어의 수상한 친분…日극우단체 연구원과 ‘티키타카’

일본전략연구포럼 홈페이지의 임원 소개란에 실린 제이슨 모건의 약력 (일본전략연구포럼 홈페이지 캡처)DB·재판매 금지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학 로스쿨 교수와 일본 극우단체 연구원의 친분이 조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가 21일(현지시간) 입수한 유럽법경제학저널의 ‘사회 자본과 기회주의적 리더십의 문제 : 일본 내 한국인들의 사례’ 논문 첫 장에서 램지어 교수는 제이슨 모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