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치어리더의 고발 “대학 기부금 유치 위해 성적 대상물 전락”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시카고 인근에 소재한 명문 사립 노스웨스턴대학의 치어리더가 대학가에 자리 잡고 있는 구조적인 성차별·성폭력 문제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나섰다. 9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과 여성잡지 엘르 등에 따르면 노스웨스턴대학 4학년생 헤이든 리처드슨(22)은 “대학이 돈 많은 졸업생들로부터 더 많은 기부금을 끌어내기 위해 치어리더들을 이용했다”며 최근 대학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시카고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치어리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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