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플로리다 주지사, 임신 15주이상 낙태금지법 승인

공화당 출신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가 14일(현지시간) 임신 15주 이상이면 낙태를 금지하는 법을 승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플로리다주에서는 임신 24주 이상인 현행 낙태 금지의 하한이 15주로 낮아지게 됐다.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법안은 임신부의 생명이 위독하거나 심각한 지장이 우려되는 경우, 태아가 비정상인 때에만 낙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성폭행이나 근친상간, 인신매매 […]

유가 급등에 美 항공권 가격도 천정부지 올라…’그래도 탄다’

항공유 가격 4배 치솟자 티켓값 40%↑…10% 추가 상승 전망 팬데믹 2년간 억눌린 소비자 기꺼이 지불의사…델타, 최대 매출 치솟는 항공유 가격에 미국의 비행기 티켓값도 덩달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년간 여행을 참았던 미국인들은 기꺼이 비싼 요금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2월 말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러한 가격 […]

미국 코로나 백신접종 의무 철회에 접종자·미접종자 모두 반발

접종자는 ‘일터 불안’…백신거부 해고자는 ‘차별’ 주장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미국에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코로나19 의무접종 방침 철회를 둘러싸고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 모두에게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컨설팅 회사 윌리스타워스왓슨이 미국 내 기업 약 60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보면 과거 직원들에게 코로나19 접종을 요구한 기업 중 약 31%가 이런 방침을 철회했거나 철회할 예정이다. […]

바이든, ‘허공 악수’ 해프닝…보수 진영 ‘치매설’ 재점화 시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 직후 허공에 손을 내미는 장면이 포착돼 일부 보수 진영의 건강 이상설에 또 다시 불을 지폈다.뉴욕포스트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를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을 마친 직후 연단에서 내려서며 허공을 향해 손을 내밀고 악수를 하는 자세를 취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연단에는 아무도 없었고 청중들은 연설을 마친 대통령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 손을 내민 채 […]

코스트코 ‘시니어 특별쇼핑시간 없어진다’

화•목요일 의료 종사자 및 응급 구조원 특별 운영 시간 코스트코(Costco)는 웹사이트를 통해 60세 이상 시니어, 의료계 종사자, 응급구조요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 특별 쇼핑시간대를 오는 17일까지만 유지한다고 공지했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으로 시니어 고위험군 또는 장애인, 취약계층으로 규정한 이들을 위한 특별 쇼핑 시간대를 운영했다. 하지만 예외 지역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코스트코 매장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특별 운영시간을 운영하며 뉴욕 브루클린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캘리포니아 컬버 시티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Iwilei(호놀룰루), HI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Westbury, NY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코스트코측은 의료 종사자(약사 및 병원 ID가 있는 모든 병원 직원 포함)및 최초 대응자(경찰, EMT 및 소방관)인 코스트코 회원은 특별 운영 시간 및 정규 운영 시간 동안 매장에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공급난 대책 ‘첨단제품 국내생산확대, 저가품 수입선 다양화’

컴퓨터 칩 등 첨단제품, 국가안보 장비부품 미국내 생산 확대 저가품 수입선 다변화-중국위주에서 동남아,중남미 국가들로 바이든 백악관은 물가급등을 초래한 공급대란을 조기에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중장기 대책으로 첨단제품의 국내생산을 확대하는 동시에 저가품의 수입선은 주변국 등으로 다양화하기로 제시 했다 컴퓨터 칩과 같은 첨단제품과 국가안보 관련 제품들의 미국내 생산을 확대하되 중국에 치우쳤던 저가품의 수입선은 다른 동남아 국가나 이웃 중남미 […]

미국 소매판매 3월 0.5% 증가로 냉각 ‘물가인상 적용시 0.7% 감소’

물가급등으로 총판매액 증가 불구 실제로는 줄어 연쇄금리인상 본격화되면 소비지출 더 냉각 우려 40년만의 물가급등에도 미국내 소매 판매가 3월에 전달보다 0.5% 늘어났으나 물가인상을 빼면 마이너스 0.7%를 기록했다 이는휘발유값 급등에 따른 것으로 미국민들은 온라인 쇼핑이나 자동차와 가구류 등에서는 씀씀이 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소매판매가 40년만의 물가급등 때문에 총판매액을 계속 늘리고 있으나 실제로는 주춤해 지고 있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3월에 전달보다 0.5% 늘어난 것으로 […]

20년간 똑같은 숫자 쓴 미주리주 거주 여성, 5만 달러 복권 당첨

미주리주 여성, 20년간 같은 번호로 ‘파워볼’ 3등 당첨 당첨금 5만 달러 수렴 20년 동안 매번 똑같은 숫자로 복권을 구매한 미국 여성이 마침내 3등에 당첨돼 5만 달러(약 6천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13일 UPI통신에 따르면 미주리주에 사는 이 여성과 그녀의 남편은 지난달 미국에서 유명한 ‘파워볼’ 복권을 추첨 하루 전날 샀다 행운을 거머쥐었다. 파워볼은 미국에서 1주일에 두 차례 […]

머스크 “53조 들여 트위터 100% 인수…비상장사 만들 것”

주당 54.2달러에 지분 현금 매입 계획…”불발시 주주 지위 재고할 것”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최대주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지분 전부를 인수해 비상장 회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AP·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트위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머스크가 전날 사측에 트위터의 나머지 지분을 모두 매입하겠다는 적대적 인수합병(M&A) 계획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현재 트위터 지분 9.2%를 보유한 최대 […]

미국 실업수당 청구 18만5천건…코로나 이전보다 낮은 수준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4월 3∼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8만5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53년여 만에 최저치였던 전주보다 1만8천 건 증가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전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20년 초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 건을 넘었다. 다만 지난주 청구건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7만2천 건을 상회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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