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스트레스 술로 푼 미국인…알코올 관련 사망 25%↑
주류 판매도 50여년만에 최대폭 증가…약물 관련 사망도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술로 인한 미국의 사망자 수가 2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코올남용·중독연구소(NIAAA)는 미국 의사협회저널(JAMA) 최신 호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논문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난 2020년에 발급된 사망 증명서를 분석한 결과 술과 관련된 각종 […]
美 시카고서 ‘휘발유 무료 나눔’ 행사 확산…종교단체도 가세
미국 시카고 지역의 사업가가 “고유가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돕겠다”면서 시작한 ‘휘발유 무료 나눔’ 행사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확산하고 있다. 시카고 남부의 흑인 사업가이자 사회운동가인 윌리 윌슨(73)은 최근 벌였던 휘발유 기부행사가 주민 호응을 얻자 이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고, 일부 종교·사회단체들도 유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윌슨은 오는 24일 시카고 교외지역 50개 주유소에서 선착순 2만여 […]
“슈퍼 전염력 ‘스텔스 오미크론’에 미국도 코로나 확진 늘 것”
전염병 전문가들 “강한 전염력·방역해제 탓…확진자 증가 불가피” 감염병 전문가들이 전염력이 매우 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스텔스 오미크론'(BA.2)으로 인해 미국에서도 유럽과 아시아처럼 감염자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한다고 AP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스크립스연구소(TSRI) 에릭 토폴 소장은 “앞으로 몇 주 동안 미국에서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것”이라며 “BA.2 유행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로 […]
바이든 학자융자금 탕감이냐, 상환유예 연장이냐 4월 결정
5월 1일 상환유예 종료 이전 재연장이냐 탕감이냐 결정 탕감액수 조율 안되면 일단 재연장후 탕감액 최종 선택 미국민들의 학자융자금을 일괄 탕감해 줄것인지, 아니면 일단 5월 1일 끝나는 상환유예를 재연장할 것인지,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이 4월중에 나올 것으로 백악관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만달러와 5만달러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는 탕감액에 대한 민주당내 조율 이 안되면 일단 5월 1일 만료되는 상환유예를 4번째로 재연장한후 추후 최종 탕감결정을 내릴 것으로 […]
미국 유가급등에 4인 가구당 매달 400달러 연말까지 제공안 추진
민주당 하원의원들 매달 1인당 100달러, 부부 200달러, 부양자녀 100달러 에너지 리베이트 또는 개솔린 택스 크레딧 어떤 형태로든 지원안 채택 미국내 휘발유값이 4달러 이상으로 치솟자 4인 가구당 매달 400달러씩 올연말까지 제공하려는 에너지 리베이트 법안이 연방의회에서 추진되고 있어 성사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1인당 100달러, 4인가구 400달러 제공안이 그대로 승인될지 미지수이지만 11월 중간선거를 치러 야 하는 연방의원들이 갖가지 유가와 물가급등에 따른 생계비 지원안을 내놓고 있어 새로운 리베 이트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고 […]
[뉴욕유가] 22일, 차익실현에 ‘숨 고르기’…WTI 0.3%↓
뉴욕유가는 전날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에 소폭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6센트(0.3%) 떨어진 배럴당 111.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전날 하루 만에 7% 급등했으며,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이날 약세를 보였다. 4월물은 이날이 만기로, 다음날부터 근월물이 되는 5월물 WTI 가격은 70센트(0.6%) 하락한 배럴당 109.2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 […]
우크라이나 탈출 10살 여아, 광주 고려인마을 도움에 한국에 입국
신조야 대표 “우크라 주변국으로 흩어진 나머지 동포 30명도 돕겠다” 우크라이나에 사는 고려인 동포가 광주 고려인마을의 도움으로 전란(戰亂)을 피해 모국에 안착했다. 22일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출신 동포 남루이자(56) 씨의 손녀인 남아니따(10) 양이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아니따 양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전쟁이 발발하자 가족과 함께 루마니아, 헝가리 국경을 넘으며 피난길에 올랐다. 이번 입국은 이달 […]
백악관 대변인, 또 코로나19 확진…”바이든과 밀접접촉 안 해”
작년 10월에도 양성 판정…바이든은 PCR 검사서 음성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2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키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23일 유럽 순방 동행을 앞두고 이날 오전 실시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의 순방에는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사키 대변인은 전날 바이든 대통령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킨 […]
교도관 옷 입고 열린 문으로 유유히 탈옥한 카르텔 두목
콜롬비아 대통령 “교정체계 개혁”…탈옥 도운 교도관 체포 콜롬비아의 한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마약 조직 두목이 교도관의 도움을 받아 유유히 탈옥했다. 2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일간 엘티엠포 등에 따르면 수도 보고타의 라피코타 교도소에서 지난 18일 수감자 1명이 탈옥한 이후 내부 조력자로 추정되는 교도관이 체포됐다. 탈옥한 수감자는 ‘마탐바’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후안 라린손 에스투피냔으로, 콜롬비아 최대 마약조직인 걸프클랜의 한 분파를 […]
22일, 뉴욕증시, 파월 발언·금리 상승 소화하며 상승 출발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전날 발언과 국채 금리 상승 움직임을 소화하며 상승했다. 22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49포인트(0.66%) 오른 34,781.48을 나타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41포인트(0.59%) 상승한 4,487.5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3.51포인트(0.68%) 뛴 13,931.97을 기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보다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 같은 소식에 전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