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러-우크라 3차 회담…”내일 인도주의 통로 가동”(종합)

우크라 “작지만 긍정적 진전”…러 “기대 못미쳤으나 대화 계속” 4차 회담도 곧 벨라루스에서 열릴 듯 개전 12일째인 7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세 번째 평화회담을 진행했다. 양 측은 전쟁 상황을 크게 바꿀만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지만, 민간인 대피와 관련해서는 일정 부분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양측 협상 대표단은 이날 벨라루스 서남부 브레스트 주(州)의 ‘벨라베슈 숲’에서 […]

[우크라 침공] 니켈 값 장중 90% 폭등해 역대 최고 기록

러시아 제재로 인한 공급차질 우려가 커지며 니켈 가격이 하루만에 90% 치솟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텔 가격은 한때 t당 5만5천달러(6천768만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2007년 기록(5만1천800달러)을 훌쩍 넘은 것이다. 니켈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전기차 배터리 등에 쓰이며, 러시아가 세계 수요의 약 10%를 공급해왔다. 최근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로 제재를 […]

[우크라 침공] 주 아일랜드 러시아대사관에 트럭 돌진…운전자 체포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으로 트럭 한 대가 돌진해서 출입문이 부서지고 운전자는 체포됐다고 아일랜드 공영 RTE 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이날 오후 화물트럭 한 대가 후진해 러시아 대사관 문을 부순 뒤 멈췄다. 이후 아일랜드 억양을 쓰는 남성 운전자가 내려서 전날 우크라이나에서 희생된 가족의 사진이라면서 사진을 나눠줬다. 그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러시아 […]

귀넷 공립도서관, 일부 지점 운영시간 오후10시까지 연장

스와니·둘루스·노크로스·로렌스빌 지점, 매일 오전8시-오후10시 귀넷카운티 공립도서관이 일부 지점의 운영시간을 매일 오전8시부터 오후10시까지 연장한다. 귀넷 도서관 운영시간 일부 연장지점은 ◁스와니=361 Main St, Suwanee, GA 30024 ◁ 둘루스=3180 Main St, Duluth, GA 30096 ◁노크로스=5735 Buford Highway, Norcross, GA 30071 ◁로렌스빌=1001 Lawrenceville Hwy, Lawrenceville, GA 30046 지점 등으로 매일 오전8시부터 오후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공휴일이나 도서관 휴관일은 제외된다. 이 서비스는 18세 […]

IRS 신규직원 1만명 채용, 연말까지 2400만건 적체는 해결 못해

최대 규모 1만명 채용 돌입, 통상연방채용절차보다 신속, 우대임금 채용과 훈련후 투입에 시간걸려 올연말 2400만건 적체 예상    IRS 국세청이 2년동안 신규직원 1만명이나 대규모 채용하고 나섰으나 올연말 2400만건에 달하는 세금보고서 적체를 해결하지는 못할 것으로 밝혔다   심각한 적체로 수백만명의 납세자들은 세금환급 등 각종 혜택이 수개월 늦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연방세금보고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IRS 국세청은 2년에 걸쳐 1만명이나 대거 채용하는 캠페인에 돌입했으나 적체해결에는 역부족일 […]

미국 새 코로나 대응 방안 ‘원스톱 검사와 치료’ 가동

약국, 클리닉, 지역헬스센터, 롱텀케어 시설에서 곧 시행 무료 검사후 양성나오면 즉석에서 무료 치료제 제공   미국이 약국등에서 무료로 검사해 양성이 나오면 현장에서 무료로 치료제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원스톱 검사와 치료‘ 방안을 이번주부터 가동하기 시작해 코로나 바이러스 진압에 성과를 거둘지 기대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3월에만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몰누피나비르 100만 복용분을 미 전역의 약국과 지역 보건센터 등에 배포하고 CVS, 월그린, 월마트 등은 무료로 검사해 양성이 나오는 […]

[우크라 침공] 중남미인들, 우크라서 속속 철수…공항엔 안도의 눈물

에콰도르·멕시코·콜롬비아 등 전세기 동원해 자국민 귀국 지원 우크라이나에 머물던 중남미인들이 각국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 등으로 속속 귀환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수도 키토의 공항엔 우크라이나에 체류하던 에콰도르인 248명을 폴란드에서 태운 첫 전세기가 도착했다고 EFE통신이 전했다. 전쟁터가 된 타국에 있는 가족과 친지, 친구들의 안위를 걱정하며 애태웠던 이들도 한꺼번에 공항에 몰리면서 공항은 안도의 눈물과 환영의 박수, 감동의 포옹으로 […]

[우크라 침공] 바이든 대러 강공책 통했나…지지율 열흘만에 8%P 급등

“지지율 하락 시작된 작년 아프간 철군 이전 수준 회복” 지지율 부진에 고전하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불과 열흘 사이에 8%포인트나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초강경 대응이 유권자의 마음을 얻으며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미 공영라디오 NPR는 지난 1∼2일 성인 1천32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

[뉴욕유가] 우크라 긴장에 상승…한 주간 26% 급등

뉴욕유가가 지정학적 긴장에 오름세를 지속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8.01달러(7.44%) 오른 배럴당 115.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이는 2008년 9월 22일(120.92달러) 이후 최고치다. 한 주간 WTI 가격은 24.09달러(26.30%) 올라 1983년 4월 자료 집계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주간 상승 폭을 기록했다. 주간 상승률 26.30%는 2020년 4월 3일로 끝난 주간 이후 최대였다. 올해 들어 […]

“러시아로 돌아가”…우크라 사태로 ‘고려인’ 혐오 확산 우려

국내 고려인·러시아인, 악플 누리꾼에 “비난 여론 멈춰달라” “우크라이나 사태, 또 다른 증오로 번지면 비극 키우는 일” “전쟁을 일으킨 국가의 잘못이지, 러시아 출신이거나 고려인이라는 사실이 비난받을 일은 아니잖아요.”부산에서 러시아와 고려인 동포 아동 등을 대상으로 러시아·한국어 학원을 운영하는 정영순(51) 대한고려인협회 교육위원장은 지난 3일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러시아어를 쓴다는 이유로 학생들이 소셜미디어(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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