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5∼11세서 감염 예방효과 거의 없어…12%에 그쳐”
NYT “美 접종자 데이터 분석결과…중증 예방엔 여전히 효력” “성인의 3분의 1 불과한 투약량 때문일 수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5∼11세 어린이들에게는 감염 예방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 뉴욕주 보건 당국이 수집한 새로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화이자 백신이 5∼11세에서 청소년이나 성인에서 보이는 것보다 감염을 막는 효과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현지시간) […]
3월 첫날, 뉴욕증시, 우크라·러시아 교전 지속에 하락 출발
뉴욕증시는 러시아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제재와 러시아의 공격이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 등에 하락했다. 1일(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17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7.82포인트(0.88%) 하락한 33,697.35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14포인트(0.46%) 떨어진 4,353.8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11포인트(0.16%) 밀린 13,729.28을 기록했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강화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교전이 지속되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
미국 근로자 임금 ’16세~24세 가장 많이 올랐다, 연령별 차이’
제트세대 10.6% 급등, 유일하게 물가급등 7.5% 보다 많아 전체 평균 4%, 주 근로자층 4.2%, 55세이상 2.5%로 격차 미국 근로자들 가운데 16세에서 24세까지의 젊은층의 임금이 10.6%로 가장 많이 오른 반면 55세이상 은 2.5%에 그치는 등 연령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의 이 연령층만 유일하게 물가인상률 7.5%보다 더 임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 났다 팬더믹과 구인난을 거치면서 미국 근로자들의 임금이 연령별로 큰 차이가 생긴 것으로 연방은행이 발표했다 애틀란타 연방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들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올 1월 현재 전년에 비해 4% 올랐다 그러나 연령대 별로 임금인상률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16세에서 24세까지의 이른바 제트세대는 1년동안 임금이 10.6% 대폭 인상됐다 고등학생이 업무보조로 아르바이트할 때에 시급이 17달러 76센트나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제트세대 하나만 미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 7.5% 보다 임금이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트세대의 임금인상률 10.6%는 2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5세에서 54세까지의 주 근로자 계층은 1년동안 평균 임금이 4.2% 올랐다 전체 평균 4%를 약간 웃돈 것이나 물가상승률 보다 훨씬 낮아 실질소득이 오히려 마이너스되는 고통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55세이상의 경우 평균 임금 상승률은 1년동안 2.5%에 그쳐 가장 적었다 팬더믹을 거치면서 식당과 호텔, 소매점 등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잘 버티고 빨리 회복되는 젊은 층 근로자들을 선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들 서비스 업계에서는 제트세대와 그 바로 위인 밀레니얼 세대 근로자들을 채용하기 위해 시급을 올려주고 사이닝 보너스까지 제공하는게 흔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오늘(1일) 밤, 바이든 첫 연두교서 ‘팬더믹 경제 해결, 경쟁법안 촛점’
3월 1일 밤 동부시각 9시부터 1시간여 동안 연두교서 첫 1년간의 국정상황 보고, 향후 국정청사진 제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1일) 밤 취임후 첫 연두교서를 발표하고 팬더믹을 통제하며 경제성장을 유지 시킨 1년간의 성과를 제시하며 국정상황을 의회와 국민들에게 보고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앞으로 팬더믹의 엔더믹 전환은 물론 지연되고 있는 더나은 미국재건법안과 미국 경쟁법안을 매듭짓는데 주력하겠다는 국정계획을 밝힌다 미국의 46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후 첫 연두교서(State of the Union address)를 발표하고 취임 첫해 1년간의 국정성과와 향후 국정청사진을 제시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평년보다 한달 늦은 3월의 첫날 동부시간 밤 9시부터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행할 첫 연두교서를 통해 현재 미국의 국정상태를 보고하고 향후 국정운용방안을 천명하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해 1년간의 성과로 팬더믹에 신속하게 대처해 코로나 사태를 통제해왔고 이제 독감과도 같은 엔더믹으로 전환시킬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조 9000억달러를 투입한 미국구조법 등으로 미국경제를 지탱해 지난해 5.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1조달러나 투자하는 인프라 투자와 일자리 법을 초당적 지지로 성사시켜 경기부양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주요 입법 성과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40년만의 최고치인 7.5%까지 치솟은 물가급등으로 미국민 다수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시인하며 물가잡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음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물가잡기를 위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불확실하지만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과 휘발유세 면제 등으로 유가부터 잡겠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워싱턴 정치권의 초당적 추진을 강조할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 병력을 우크라이나에 직접 파병해 전쟁 을 확전시키는 일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하면서도 러시아가 주권국가 침략으로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국제사회에서 고립시키는데 앞장설 것임을 천명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내 결집에 실패해 지연되고 있는 BBB 즉 더나은 미국재건법안과 관련해 원안을 3~4개로 나누고 규모를 축소해 헬스케어, 차일드 케어, 기후변화에 대응한 에너지 전환을 반드시 재추진 하겠다는 입법과제를 다시한번 다짐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
[우크라 침공] 닷새만에 성사된 첫 협상 중에도 러 핵전력 비상태세로 전환
전투는 지속 키예프 인근서 교전…러군, 각 방향서 진격했으나 우크라군 저항 직면 5시간 협상 성과 못냈으나 며칠 내에 또 만나기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닷새째인 28일(현지시간)에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북동부, 동부, 동남부, 남부 방면에서 공격을 계속했다. 이날 벨라루스에서 개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이 만나 평화협상을 진행하는 중에도 전투는 멈추지 않았다. 러시아군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
“용인대, 푸틴 유도학 명예박사 학위 취소하라”…누리꾼들 요구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수여…대학, 홈페이지 관련 사진 삭제 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과거 용인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누리꾼이 학위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학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푸틴 대통령의 학위 수여 당시 사진을 삭제했다. 28일 용인대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총리 시절이던 2010년 용인대로부터 유도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당시 […]
[우크라 침공] 고전하는 푸틴…”전술적 실수·군사적 결점 노출”
군인은 생포·사살되고 물자공급 차질…”전술에도 허점” 지적 나와 러시아, 더욱 공격적 나올 가능성…”전쟁 초기 결론은 일러” 평가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초반 고전하고 있다는 서방의 평가가 잇따른다. 애초 서방에선 침공 1∼4일 만에 수도 키예프가 함락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결사항전하는 우크라이나의 선방 속에 사뭇 다른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의도한 대로 […]
뉴욕증권거래소·나스닥, 러시아 주식 거래 일시중단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은 28일(현지시간) 각 거래소에 상장된 러시아 기업들의 주식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중단 조치는 규제 우려 때문이라고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이 밝혔다. 거래소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부과된 대러시아 경제 제재에 관한 정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나스닥은 넥스터, 헤드헌터그룹, 오존홀딩스, 키위, 얀덱스 등 러시아 주식들의 거래를 중지했다. NYSE에서는 […]
[한국] 오늘부터 방역패스 모두 없어진다…확진자 동거인도 격리 안 해
4개월 만에 중단…QR인증·음성확인서 제시 안해도 돼 동거인은 전원 수동감시로 전환…방역 계속 완화 1일부터 전국에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시행이 중단된다. 또 코로나19 확진자의 동거인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확진자 폭증에 따른 관리 여력 효율화,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 변이 특성 등에 따라 방역 조치들을 계속해서 풀고 있는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식당·카페 등 […]
[뉴욕유가] 서방 제재 강화 속에 4.5% 급등
뉴욕유가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일련의 제재 발표에 다시 급등했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4.13달러(4.5%) 오른 배럴당 95.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2014년 8월 말이후 최고치다. 투자자들은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에 따른 경제적 여파를 주시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동맹은 러시아 은행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제외하기로 했고, 미국은 러시아 중앙은행이 소유한 미국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