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앙’ 美 뉴욕, 학교 마스크 의무화 폐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반 미국에서 가장 심각한 피해를 본 뉴욕에서 학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폐지된다. ABC 방송은 27일(현지시간)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가 기자회견에서 학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3월2일부터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뉴욕은 미국 코로나19 사태의 진앙으로 꼽혔던 지역이다. 누적 확진자는 500만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는 6만6천 명에 달한다. 초반 피해가 컸던 탓에 뉴욕은 […]

주한 美 대사관, 2년 만에 ‘흑인 목숨도 소중’ 현수막

트럼프 ‘심기 불편’에 내려졌다가 재등장… “사회 문제 말하는 것이 민주주의” 2020년 주한미국대사관 건물 전면에 내걸렸다가 이틀 만에 철거됐던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 현수막이 2년여 만에 다시 설치됐다. 2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주한미대사관은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대사관 건물 외벽에 BLM 현수막을 내걸었다. 백인 경찰관의 과잉진압으로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직후인 2020년 6월 13일 […]

‘오징어게임’ 미배우조합상 3관왕…이정재·정호연 남녀주연상

비영어권 배우 첫 연기상…TV 드라마 스턴트 앙상블상 대상 격인 앙상블상은 불발…이정재 “너무 큰일이 벌어졌다”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배우조합(SAG)상 3관왕에 올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SAG 시상식에서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 정호연은 여우주연상을 각각 받았다. ‘오징어 게임’은 시상식에 앞서 발표한 TV 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에도 선정됐다. 다만 최고 영예상인 TV […]

[우크라 침공] “푸틴 연설에 눈물이”…열광적으로 러 응원하는 중국인들

푸틴 연설 번역본, 중국 인터넷에서 24시간만에 11억 뷰 달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는 일반적인 국제여론과는 달리 중국인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중국의 인터넷 공간에서는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찬사가 넘쳐난다고 보도했다. 특히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지난 24일 푸틴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중국인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는 ‘우크라이나 […]

오늘 한국 대선 재외선거 마지막 날, 투표율 70% 예상돼…

27일 동남부 6개주 투표율62.93%•총3478명 오늘 (28일)은 제20대 한국 대통령선거 재외국민투표 마지막날이다.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경)는 지난 주말까지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지역 투표율이 62.93%로 명부등재자 5527명 중 347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2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애틀랜타 한인회관 투표소에서 마감되는 재외선거투표율이 7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애틀랜타총영사관 관할지역 동남부 6개주 중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몽고메리한인회관 제3교실, 플로리다주 올랜도 우성식품 다목적실, 노스 캐롤라이나주 […]

미국민 오미크론, 물가급등 일축 소비지출 더 늘렸다

소비지출 12월 마이너스 0.8%에서 올 1월 플러스 2.1%로 급반등 오미크론, 물가급등에도 강력한 고용으로 미국민 지갑 열어 미국민 소비자들이 오미크론과 물가급등을 일축하고 올 1월 소비지출을 예상보다 많은 2.1%나 늘린 것 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확산에다가 개인소득이 제자리한 반면 물가 급등세는 지속되고 있는데도 미국민들은 씀씀이를 더 늘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미국민 소비자들이 올 1월에도 각종 악재들을 일축하고 지갑을 활짝 열었다 미국민 소비지출은 올 1월에 […]

미국서방 ‘러시아 부분 스위프트 배제’ 돈줄막기 돌입

러시아 일부 은행들 국제결제송금망에서 퇴출 천연개스와 오일 대금, 부채상환 등은 예외 최후카드 미국과 서방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일부 은행들을 국제결제송금 네트워크인 SWIFT 에서 배제하는 강경조치를 취하며 본격적인 돈줄 막기에 돌입했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유럽연합 27개국 등은 일부 러시아 금융기관들을 국제결제네트워크인 SWIFT에서 배제하고 러시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 처리를 금지시키는 강력한 금융제재조치를 단행했다 미국과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러시아의 돈줄을 막아 경제를 초토화시키겠다는 초강경 조치 […]

뉴욕증시, 러의 우크라 침공에도 선방…나스닥 3%대 반등

유가도 한때 배럴당 100달러 돌파했지만 상승 폭 반납 뉴욕 증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충격을 흡수하며 선방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발생 후 첫 거래일인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한 채 시작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52% 떨어진 4,155.7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7% 급락한 12,587.88로 출발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공포감이 진정됨에 따라 하락 폭이 줄어들었고, 조 […]

바이든, 美 최초 흑인 여성 대법관 지명…233년 ‘유리천장’ 깨져

커탄지 브라운 잭슨 연방 항소법원 판사 지명…의회에 인준 요청 여야 50대50 상원 구도·논쟁적 판결 등으로 인준과정 험로 예상 233년간 백인과 남성 위주로 쌓아 올려진 미국 대법원의 강고한 ‘유리천장’이 마침내 깨졌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사퇴를 공식화한 스티븐 브레이어 대법관 후임으로 커탄지 브라운 잭슨 연방 항소법원 판사를 지명했다.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대법관 후보다. 잭슨 […]

스웨덴 빙속선수, 中정치범 가족에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전달

베이징 2관왕 판 데 풀 “중국인 고통 계속…인권문제 관심가져야”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스웨덴 빙속대표 닐스 판 데 풀(25)이 정치범이 된 중국 출판업자의 가족에게 금메달을 선물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판 데 풀이 전날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중국 출판업자 구이민하이(桂敏海)의 딸 안젤라(28)에게 금메달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올림픽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0m와 10,000m에서 우승한 판 데 풀은 표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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