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기 든 ‘옛측근’ 머스크 추방 질문에 “살펴보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국정 의제를 포괄한 법안에 재차 공개적으로 반대를 표명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며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의 불법이민자 구금 시설을 시찰하기 위해 워싱턴DC 백악관을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의 법안 반대에 대해 질문받자 “그는 화가 났다. 그는 전기차 의무화 조치를 […]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 면직 재가…1인 체제 공식화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사표를 제출한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의 면직을 재가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방통위는 이날 이 대통령이 김 부위원장 면직안을 재가했다는 인사혁신처 정부인사발령통지문을 받았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4월 말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김 부위원장은 이후 5월 말께부터 출근하지 않았다가 이날 거의 한 달만에 업무에 복귀했으나, 당일 면직이 재가됐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공식적으로 이진숙 […]
尹, 5일 출석시간 오전 9시→10시 조정 요청…특검 “수용 불가”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오는 5일로 예정된 2차 조사 출석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미뤄달라는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요청을 거부했다. 내란 특검은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출석 시간 조정 요청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사회 일반의 업무 개시 시간, 지난 조사 경과 및 조사량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 5일 오전 9시 출석을 […]
총장 사퇴날 검찰 고위간부 인사…대검차장 노만석·동부 임은정

이재명 정부가 1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검찰 개혁’을 이끌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민정수석, 법무부 차관 인선을 마치자마자 속전속결로 검찰 후속 인사에 나선 것이다. 특히 이날은 심우정 검찰총장이 취임 9개월여만에 사의를 표명한 사실이 알려진 날이기도 하다. 법무부는 이날 대검검사급(검사장) 검사 3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대검검사급 검사 4명,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검사 2명에 대한 전보 […]
파인다이닝부터 치킨·핫도그…미국서 ‘대세’ 된 한식열풍

한식 인기 조명한 미국 언론 기사 고급 파인다이닝 레스토랑부터 길거리 간식까지, 세계 각국의 음식이 모인 미국에서 한식은 이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세’로 떠올랐다. 지난 달 30일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이제 미국 어디에나 한국 음식이 있다”며 최근 커지고 있는 미국 내 한식의 인기를 조명했다. 이 매체는 치킨과 김치, 바비큐 소스 등으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
트럼프-머스크, 감세 놓고 또 충돌…”돈줄 끊어야” “신당 필요”

도널드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으로 명명된 감세 법안을 놓고 또다시 충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머스크가 운영하는 기업들이 받는 정부 보조금을 줄여 연방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은 역사상 어떤 인간보다도 많은 보조금을 받았을지 모른다. 보조금이 없다면 일론은 아마도 […]
“백악관, 상호관세 유예 종료 앞두고 ‘단계적 무역합의’ 모색”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계 유예 시한(8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백악관이 무역협상 상대국들과 일괄 타결보다는 단계적 합의를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번에 포괄적인 무역협상을 타결하는 대신 견해차가 크지 않은 사항부터 합의하겠다는 것이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 무역협상 상황에 밝은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 “7월 9일까지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경주 중인 미 당국자들은 […]
전 사회보장국 직원, 11만 달러 이상 훔친 혐의로 유죄 인정

전 사회보장국 직원, 11만 달러 이상 훔친 혐의로 유죄 인정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47세 여성 크리스티나 대니얼스가 사회보장국 고객 정보 도용과 절도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그녀는 노크로스에 있는 사회보장국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28명의 수혜자 계좌 정보를 무단으로 변경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그린닷과 캐시앱 계좌를 개설하고, 수혜자들의 직접 입금 정보를 자신의 계좌로 바꿨습니다. 이로 인해 11만 달러 이상이 […]
귀넷 아파트에서 패키지 절도… 용의자 보안카메라에 포착

귀넷 아파트에서 패키지 절도… 용의자 보안카메라에 포착 귀넷 카운티 경찰은 지난 5월 29일 노크로스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패키지 절도 사건의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필 니크로 파크웨이에 있는 다넬 아파트 우편실에 들어가 여러 주민의 소포를 훔쳤습니다. 그는 피트니스 센터에도 들어가 텔레비전을 훔치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짧은 검은 머리와 중간 체격을 가졌으며 몸에 […]
애틀랜타 시장 “인구 증가에 따른 재산세 인상 불가피”… 진보 정치 바람도 영향

애틀랜타 시장 “인구 증가에 따른 재산세 인상 불가피”… 진보 정치 바람도 영향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이번 예산 주기에서 주민을 위한 재산세를 소폭 인하했지만, 도시의 성장에 발맞추기 위해 향후 재산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3,300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되며 각 부서가 최소 5% 예산을 삭감해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인구 증가로 도시 서비스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세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