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출신 로니 커츠, 연방 주택부 차관보 지명

조지아 둘루스 고등학교를 졸업한 30대 청년이 미국 연방정부 주요 부처의 차관보로 지명돼 화제입니다. 로니 커츠 씨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캠프에서 활동한 인물로 주택도시개발부 (HUD) 산하 지역개발국의 수장이 될 예정입니다. 올해 32살의 로니 커츠 씨. 조지아 둘루스에서 자라난 그는 최근 연방 상원에 제출된 인사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2기 행정부 구성 계획 속에 커츠 […]
게이츠, 재산환원 서둘러…2045년까지 재단 통해 2천억달러 기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자기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기부하는 시점을 앞당기기로 했다. 게이츠는 8일 “내가 사람들을 돕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자원을 들고 있기에는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가 너무 많다. 그래서 난 내 돈을 내가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난 앞으로 20년간 내 재산의 사실상 전부를 […]
미국 가구 3분의 1 이상 “1년 뒤 형편 더 나빠질 것”

미국 식료품점 미국민들의 3년 뒤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거의 3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향후 고용시장도 안 좋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내놓은 4월 월례 설문조사 결과 3년 후 물가상승률 기대치 중간값은 3.2%로, 2022년 7월 이후 가장 높았다. 이에 비해 1년 후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장기 물가상승률 전망은 2.7%로 낮아졌다. […]
첫 미국인 교황에 환호…고향 시카고 축제 분위기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미국인 출신 레오 14세 제267대 교황으로 8일(현지시간) 미국 출신인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 교황이 선출되자 미국 정치권과 가톨릭계는 크게 환호했다. 특히 레오 14세 교황의 고향인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는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않으면서 새로운 교황에게 축하를 보냈다. 2천년이 넘는 가톨릭 역사에서 미국인이 교황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 통신은 “미국이 세속적 영역에서 […]
법무부, 귀넷 비영리 단체, 증오 범죄 예방 보조금 중단

법무부, 귀넷 비영리 단체, 증오 범죄 예방 보조금 중단 귀넷 카운티의 비영리 단체인 럭키 숄스 커뮤니티 협회는 증오 범죄 예방을 위한 40만 달러의 연방 보조금 지원이 중단됐습니다. 이 단체는 다양한 커뮤니티 대상 교육과 조기 개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신뢰 구축을 목표로 해왔습니다. 그러나 법무부는 해당 프로그램이 현재 기관의 우선순위와 맞지 않는다며 보조금을 취소했습니다. 자금은 대신 […]
노인회 어버이날, 15년 봉사한 형제 .. 대통령상 수상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애틀랜타 노크로스 한인회관에서는 따뜻한 감사와 추억이 오간 시간이 있었습니다. 애틀랜타 한인노인회가 마련한 어버이날 행사 현장에선 특별한 봉사상 수여도 있었는데요. 애틀랜타 한인노인회가 8일 오전, 노크로스에 위치한 한인회 노인회관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노인회원 50여명이 한식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 하며 메아리 색소폰 동우회의 축하공연을 감상했습니다. 채경석 노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르신들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소하고 […]
GMC블루 박은석 대표,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출마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이끌 새로운 리더가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GMC블루의 박은석 회장이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식물 한인회’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현 상황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선 박 회장은 한인사회의 신뢰 회복과 투명한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장 출마, 박은석 GMC블루 회장] “동포 위에 군림하지 않겠습니다. 무너진 한인회를 다시 세우겠습니다.” 8일 둘루스 청담식당에서 열린 출마 […]
적색신호 우회전 .. 19세 여대생 ICE 구금

단순한 교통위반이 불법체류 신분 노출로 이어졌습니다. 조지아주에서 10대 여대생이 적색신호에서 우회전하다 경찰에 적발됐고 이민세관단속국에 인계돼 구금됐습니다. 며칠 전 같은 이유로 체포된 아버지와 함께 이민자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가족 전체가 추방 위기에 놓였습니다. 조지아주에서 19살 여대생이 단순한 교통위반으로 체포돼 이민 당국에 넘겨졌습니다. 현재는 남부 조지아의 이민자 구치소에 수감돼 추방 여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체포된 사람은 […]
李재판리스크 털었지만…민주, ‘조희대 거취압박’ 전방위 공세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이후 당내에서 분출된 각종 사법 개혁론을 끌어모아 실효적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8일 추미애 공동선대위원장, 박범계 공명선거 법률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주권거부, 대법원 사법 쿠데타 규탄 긴급 시국토론회’를 열었다. 박 단장은 “전가의 보도로 쓰고 있는 ‘6·3·3 원칙’에 입각해도 6월 26일까지 시간이 있었는데 (대법원이) 36일 […]
파국 치닫는 단일화…김문수·한덕수 ‘빈손 회동’에 적전분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항할 카드로 거론됐던 보수 진영의 빅텐트 구축이 파국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애초 빅텐트 구축의 첫 단추로 꼽히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두고 당 지도부, 김 후보, 한 후보가 충돌하면서 파열음이 터져 나오는 것이다. 단일화의 세 축인 당 지도부와 김 후보, 그리고 한 후보가 충돌하는 지점은 ‘시간’이다. 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