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전기차, 애틀랜타 도심서 첫 운행
애틀랜타 도심에 무인 자율주행차가 본격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구글의 자율주행 전문기업 웨이모가 우버와 손잡고 운전석 없는 전기차를 시민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운전자가 없는 차가 애틀랜타 도심을 달립니다. 24일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우버 앱을 통해 ‘우버X’나 ‘컴포트’를 호출하면 일정 확률로 웨이모 차량이 배정되는 방식입니다. 추가 요금은 없고 원하지 않으면 일반 차량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운행 […]
ICE 단속 강화에 구치소 포화… ‘침대 쟁탈전’까지
조지아주 남부에 위치한 이민자 구치소에서 수감자들이 바닥에 누워 자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민자 단속이 강화되면서 수감자 수가 급증했고 수용 시설은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조지아주 스튜어트 구치소. 미국 최대 규모의 이민자 구금시설 중 하나입니다. 최근 이곳에서 보석으로 풀려난 호세 아리아스-토바르 씨는 수감 기간 절반을 맨바닥에서 지냈다고 말합니다. 호세 아리아스-토바르 씨는 “30명이 콘크리트 바닥에서 자고, 샤워도 […]
노크로스 쓰레기 집, 소유주에 2만 달러 청구
노크로스 쓰레기 집, 소유주에 2만 달러 청구 귀넷 카운티는 노크로스 리바 리지 드라이브의 한 부동산을 정리한 뒤 소유주에게 20,500달러의 청소 비용을 청구했습니다. 이 조치는 이웃 주민들이 악취와 해충 피해를 호소하며 시민 청원을 통해 카운티에 압력을 가한 결과 이루어졌습니다. 민주당 소속 마빈 림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이 과정을 이끌며, “엄청난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해당 부지는 수년간 쓰레기와 […]
연휴 앞두고 애틀랜타 휘발유 가격 상승
연휴 앞두고 애틀랜타 휘발유 가격 상승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애틀랜타 지역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10센트 가량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미국의 이란 공습과 그로 인한 원유 선물 가격 변동과도 무관하지 않지만, 상승은 그보다 앞서 시작된 현상입니다. 로렌스빌의 한 소비자는 며칠 사이 주유 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다고 체감하며 부담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나 AAA에 따르면 현재 […]
둘루스 오토바이 사고로 1명 사망… 경찰 조사 진행 중
둘루스 오토바이 사고로 1명 사망… 경찰 조사 진행 중 지역매체인 애틀랜타 뉴스 퍼스트에 따르면, 어제 조지아주 둘루스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로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는 섬밋 릿즈 파크웨이(Summit Ridge Parkway)와 트리 섬밋 파크웨이(Tree Summit Parkway) 교차로 근처에서 오후 4시경에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발생 당시의 정확한 상황을 조사 중입니다. 해당 사고로 인해 섬밋 릿지 파크웨이의 일부 구간이 […]
6·25전쟁 75주년 추모식 거행

6·25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애틀랜타에서 한미 양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되새기고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자리였습니다. 제75주년 6·25전쟁 추모식이 22일(일) 오후, 조지아주 로렌스빌 귀넷카운티 재향군인 기념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가 주최했고 한미 양국의 참전용사와 향군 회원, 정치·군사 관계자, 한인사회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박청희 씨가 […]
애틀랜타, 미주체전 종합2위 역대 최고성적

텍사스 달라스에서 열린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서 애틀랜타 선수단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2위를 기록했습니다. 조지아대한체육회 권오석 회장은 “공동체의 연대가 이룬 값진 결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텍사스 파머스브랜치 스타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북미 전역 33개 체육회 4,3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애틀랜타는 축구, 탁구, 골프, 사격 등 11개 종목에 170여 명이 출전해 금 41, 은 45, 동 42개의 메달을 […]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 제13회 무료 세미나 성황

조지아 한인 변호사 협회가 주최한 무료 법률 세미나가 어제 애틀랜타에서 열렸습니다. 이민, 고용, 파산 등 실생활에 밀접한 법률 정보를 제공하며 한인 사회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강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입니다. 조지아 한인 변호사 협회(KABA-GA)가 마련한 제13회 무료 법률 세미나가 6월 22일(일) 오후, 둘루스 애틀랜타연합장로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달라진 이민, […]
미쉘 강 후보, 청소년 대상 정책체험 프로그램 진행

조지아 주하원 99지역구 민주당 후보 미쉘 강 씨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입법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참가 학생들은 실제 정책 과정을 체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지아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쉘 강 민주당 후보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리더십 아카데미’라는 이름의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열고 수료생 6명을 배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들이 조지아주의 실제 법안을 조사하고 정책 형평성 평가와대안 제안, 발표 등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습니다. 마운튼뷰(Mountain View)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 엘리스 킴 양은 “토론과 발표를 통해 조지아 법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조지아텍 진학 예정인 졸업생 알리샤 유 씨는 “또래들과 함께 지역 문제를 고민하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에게 ‘유스 정책 펠로’라는 명칭을 부여하고 향후 캠페인과 커뮤니티 활동에서 정책 리서치 보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행된 것으로 미쉘 강 후보 측은 향후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에 정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
KAAN 컨퍼런스 성료 .. 14년만에 애틀랜타서 열려

한국계 입양인과 가족을 위한 최대 규모 행사인 KAAN 컨퍼런스가 주말 동안 애틀랜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2025년 KAAN(한국계 입양인 및 입양가족 네트워크 컨퍼런스)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애틀랜타 벅헤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성장과 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360여 명의 입양인과 가족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금요일에는 입양인 전용 만찬이 진행됐고 토요일 저녁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