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이만큼’ 운동해야…살 쭉쭉 빠진다고? 이하는 ‘글쎄’
운동을 통해 상당한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일주일에 적어도 2시간 30분 이상은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5일, 하루 30분 미만의 운동을 한 경우 체중 감소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연구진은 체중 감량, 허리 사이즈, 체지방에 대한 신체 운동의 영향을 조사한 116건의 임상시험을 분석했다. 116건의 시험은 모두 신체 질량 지수(BMI)가 25 이상인 […]
빵-면-밥 먹은 뒤 바나나 반 개 추가했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채소-과일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요즘 가격이 너무 올라 부담스럽다. 가성비가 좋고 건강 효과가 높은 것은 없을까? 바나나도 그 중 하나다. 껍질만 까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라면, 국수 등 면 음식을 먹은 뒤 후식으로 먹으면 좋다. 바나나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탄수화물 흡수 늦추고…중성지방, 콜레스테롤 감소에 기여 바나나는 식이섬유 일종인 펙틴, 검 […]
“소리 해석 어려워져”…흔한 ‘이 이어폰’ 탓에 20대女 청각장애, 왜?
영국 런던에 사는 25세 여성 소피는 다른 사람 말을 잘 듣지 않는다거나 집중을 못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그는 “주변에서 소음이 나는 건 들을 수 있지만 어디서 나는지 알 수가 없고, 사람 목소리인 걸 알겠는데 그 목소리를 빠르게 해석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청력 검사 결과는 정상이었다. 하지만 추가 검사를 위해 사설 청각전문가를 만난 소피는 뇌가 소리와 […]
생체 흡수되는 3D프린팅 심장 판막 등장할까?
미국 조지아 공대 연구팀이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심장 판막을 개발했다고 12일(현지시각) 밝혔다. 기존 인공 심장 판막과 달리 생체 흡수성 재료를 사용해 이식 후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3D 프린팅 인공 판막은 이전에도 연구된 적이 있다. 하지만 생체 흡수성 재료를 결합한 심장 판막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지아 공대 스콧 홀리스터 교수 연구팀은 ‘폴리(glycerol dodecanedioate)’라는 […]
“추울수록 필요해”…몸속 따듯하게 하는 식품 10가지
날씨가 잠시 풀리더니 다시 영하권으로 접어들어 몸을 움추려든다. 따끈한 국 한 그릇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몸을 따듯하게 하는 건 면역력을 위해 중요하다. 우리 몸은 열을 생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음식을 사용하는 데 영리하다. 고추로 짜릿함을 느끼거나,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 몸 안에서 천천히 타는 것을 즐기거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강황 차를 마시는 건 건강에 좋다. 미국 매체 ‘USA […]
디톡스 하려 ‘이것’만 먹으면?…염증 늘고 인지 떨어져
몸의 독소를 빼는 디톡스 주스 클렌징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걸로 나타났다. 지나치면 인지 기능을 떨어뜨리고 몸의 염증을 늘릴 위험까지 있다고 한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디톡스 주스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3일 동안 주스만 먹은 그룹, 천연 식품이 든 주스를 먹은 그룹, 식물 기반 식품을 먹은 그룹을 비교했다. 연구팀은 다이어트 전, 도중, 후에 […]
라면 먹을 때 양배추-오이 듬뿍 곁들였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꾸준히 먹었더니 장 속에 유익균이 늘고 체중-콜레스테롤이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새로운 내용은 아니지만 식이섬유의 효과를 다시 확인한 논문이다. 양배추는 닭튀김, 라면 등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을 때 단점을 줄여준다. 면만 급하게 먹지 말고 채소 반찬을 꼭 추가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 효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이 식단’ 먹었더니…유익균 늘고 체중–콜레스테롤–혈당 감소 최근 […]
잠 못자면 치매 위험 높은데…”수면제, 치매 예방에 도움?”
수면 장애는 기억 상실 및 인지 저하와 같은 다른 증상에 앞서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첫 증상이 나타날 때쯤이면 비정상적인 아밀로이드 베타 수치가 거의 정점에 도달해 뇌세포를 막는 플라크라는 덩어리를 형성한다. 그렇다면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잘 자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신경학 연보(Annals of Neur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불면증에 대한 […]
50대에 치매 걸릴 유전자 男….70대 되도 멀쩡, 유전적 변이?
알츠하이머병 발병을 피하게 만든 유전자 변이 9가지가 새로 발견됐다. 10일(현지시간)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WUSTL) 연구진은 유전적 원인이 지배적인 알츠하이머병(DIAD)을 집중 연구하는 국제적 연구프로젝트 ‘유전성이 지배적인 알츠하이머병 네트워크(DIAN)’를 이끌고 있다. WUSTL의 호르헤 리브레-게리 교수(행동신경학)와 동료들은 그 일환으로 2011년부터 PSEN2라는 유전자 변이가 있는 가족 구성원을 추적 연구 […]
“차에서 순식간에 출산”…탯줄 매단 채 걸어다닌 산모, 괜찮을까?
출산에 임박한 한 여성이 병원에 가던 중 차에서 출산한 후, 탯줄과 태반이 그대로 연결된 상태로 집에 도착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틱톡에서 활동하는 사만다 미슬리위크는 다섯 번째 아이인 프랭클린 아우렐리우스 세일럼 미슬리위크를 출산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예상보다 빠르게 출산이 진행되면서 결국 차 안에서 아기를 낳게 됐다. 그는 자연 출산을 원했기 때문에 병원이 아닌 물속에서 출산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