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돌아온 때늦은 보스턴마라톤 상금…독지가가 1억원 쾌척
2011년 뉴욕마라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부주네시 데바(오른쪽) 2014년 보스턴 마라톤 여성부 우승자 부주네시 데바가 독지가의 도움으로 때늦은 우승상금을 받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데바는 우승자가 된 지 근 8년 만인 이번 달에 우승상금 7만5천달러(약 1억3백만원)를 받았다. 당시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던 데바는 애초 우승자였던 리타 젭투가 2016년 약물 복용으로 우승 자격이 박탈되면서 우승자가 됐다. 하지만 젭투에게 […]
미국 내 한인 인구 ‘205만명’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이 약 205만명(혼혈 포함)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방센서국은 지난 5월 1일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2022년 기준 미국 내 아시안아메리칸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인구 1위는 중국계로 약 546만명이었으며, 2위는 인도계로 495만명, 3위는 필리핀, 4위는 베트남계로 나타났습니다. 한인 인구는 5번째로, 전체 아시아계 인구 중 약 8.3%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총 인구 기준으로는 0.61%에 해당됩니다. 아시안아메리칸은 전반적으로 높은 교육 수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세 이상 아시안아메리칸의 56.1%는 학사 학위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25세 이상 10명 중 9명 이상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내에서 직원을 고용한 아시아계 소유 기업은 64만 2,950개로 집계됐습니다. 사회적 참여도를 가늠할 수 있는 아시아계의 투표 참여율도 점차 높아지고있습니다. 아시아계 유권자들은 2020년 보다 200만명 늘어난 1500만명으로 전체에서 6.1%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선때에는 투표율이 60%이상으로 크게 올라가 캐스팅 보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태계 유권자들은 5개주에 몰려있는데 캘리포니아에 430만명으로 32%나 집결해있고 뉴욕 110만명, 텍사스 96만명, 하와이 57만 5000명, 뉴저지 54만 5000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아시아계 유권자들 가운데 한인 유권자들은 110만명으로 전체 한인 인구 205만여명의 절반을 넘고 있습니다. 한인 유권자들은 아시아계에서는 중국, 필리핀, 인도, 베트남에 이어 다섯번째 많은 규모입니다.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임금인상보다 렌트비 더 급등…대도시 서민들 생활고 가중
4년간 미 근로자 임금인상 20%, 렌트비는 30% 올라 10포인트 격차 대도시들 대부분 30포인트 격차나 생활고 더 심해져 미국의 대도시들에 사는 서민들은 임금인상보다 렌트비가 더 급등해 생활고가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년간 미국에선 임금은 20% 올랐으나 렌트비는 30%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 4100만가구에 달하는 세입자들은 지난 4년간 임금도 많이 올랐으나 렌트비는 그보다 훨씬 급등해 생활고가 심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4년동안 미국에서는 근로자들의 임금이 평균 20.2% 올랐다. 이에 비해 렌트비는 같은 기간인 4년동안 30.4%나 […]
패스트 푸드 가격 급등 ‘저소득층 고객 줄어 업계 매출 감소 자충수’
패스트 푸드 가격 2019년이후 5년간 60% 급등, 전체 물가 30% 보다 2배 저소득층 고객들 콤보 메뉴 15달러~20달러 이용 어려워, 매출 감소 미국의 유명한 패스트 푸드 체인점들이 가격을 5년간 최대 두배나 올리는 바람에 저소득층 고객들이 줄어들어 업계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자충수를 두고 있다. 패스트 푸드 가격은 2019년에서 올해까지 5년간 물가상승률 31% 보다 두배나 되는 60%나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저렴한 가격에 빨리 사먹을 수 있는 패스트 푸드들이 근년들어 너무 가격을 올리는 바람에 고객들이 […]
재상승 조짐 인플레…바이든 재선에 짙어지는 ‘먹구름’
조 바이든 대통령 미국인들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오는 11월 재선 가능성을 어둡게 하고 있다는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발표된 파이낸셜타임스(FT)와 미시간대 로스경영대학원의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 10명 중 8명은 높은 물가를 가장 큰 재정적 문제 중 하나로 꼽았다. 덩달아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유권자들의 지지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유권자의 58%가 […]
美 젊은층 54%, 식료품비 부담 가장 커
미국의 젊은층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재정적인 압박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식료품비 상승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경제전문 채널인 CNBC가 최근 18세에서 34세 사이의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54%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식료품비 상승이 가계 예산에 가장 큰 부담이 된다고 답했다. 그 다음이 렌트비로 22%였고, 자유 지출이 10%, 건강관리 비용 6%, 공과금 5% 순으로 나타났다. […]
공화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민주당 손으로 생존한 대신 11월 추방되나’
▲마이크 존슨 미국 연방 하원의장 (사진 출처: AP News) 공화 강경파들 하원의장 축출안 제출했다가 중지 당해 실패 공화 196명에 민주 163명 지원 359명으로 존슨 하원의장 구해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연방하원의장이 민주당의 지원으로 현재 생존하는데 성공했으나 11월 선거에서 다수당을 빼앗겨 추방될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존슨 하원의장은 공화당 동료 의원들의 추방 결의안이 민주당의 대거 가세로 실패해 하원의장직을 유지 했으나 11월 […]
“트럼프와 성관계” 前배우 재판 증언…”꾸며낸 얘기”vs”진짜”
트럼프 측 변호인(왼쪽) 신문에 답하는 대니얼스 (일러스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핵심 증인이자 돈을 받은 당사자인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가 9일 법정에 두 번째로 출석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날에 대해 증언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블룸버그 통신 등 미 매체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측 변호인은 대니얼스의 증언 세부 내용이 […]
美미인대회에서 무슨 일이…우승자들, 잇단 왕관 반납
지난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한 노엘리아 보이트 미국 미인대회 우승자들이 잇따라 왕관을 반납하면서 행사 주최사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스 틴 USA인 우마소피아 스리바스타바(17)는 전날 개인적인 가치가 더는 대회 주최사의 방향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미스 틴 USA의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첫 미스 USA로 화제가 […]
LA 경찰 총격 피해 한인 유족 “검찰에 경찰관 기소 요청”
LA에서 경찰 총격으로 숨진 한인 양용씨(오른쪽)와 아버지 양민씨(왼쪽) 로스앤젤레스(LA)에서 정신질환 치료를 받으려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다가 출동한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한인 양용(사망 당시 40세)씨의 유족 측이 미 검찰에 해당 경찰관들에 대한 기소를 요청하기로 했다. 양씨의 부모와 형제 등 유족 3명은 9일 LA 한인회관에서 변호인단, LA한인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양씨의 변호사 로버트 시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