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학교 총격, 2021년부터 급증…건수·희생자 10년새 4배
연도별 미국 K-12 학교 총격사건 건수(1966년 이후)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16일 15세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본인 포함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사건을 계기로 미국에서 학교 총격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66년 이래 미국 전역의 유치원·초·중·고교에서 일과시간 중에 총기가 발사되거나 휘둘러진 사례를 수집하는 ‘K-12 학교 총격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학교 총격 발생 건수와 희생자 수가 2021년 […]
2027년 9월부터 승용차 뒷좌석 안전벨트 경고음 의무화
안전벨트 착용 경고등 2027년 9월부터 미국에서 판매되는 새 승용차는 뒷좌석 승객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을 경우 경고음이 나도록 해야 한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6일 이런 안전벨트 착용 경고시스템 관련한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규칙에 따르면 앞좌석의 경우 2026년 9월부터 강화된 안전벨트 착용 경고시스템이 요구된다. 새 규칙은 승용차, 트럭, 스쿨버스를 제외한 버스, 총차량 중량(GVWR) 1만 파운드(4천535㎏) 이하의 다목적 […]
SK온-포드 합작 블루오벌SK에 13.8조 대출 최종 승인
블루오벌SK 켄터키 공장 미 에너지부(DOE)가 한국 SK온과 미국 포드자동차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에 대한 14조원 규모의 정책지원자금 대출을 최종 승인했다. DOE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블루오벌SK를 대상으로 한 96억3천만달러(약 13조8천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차입을 최종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수준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에너지부의 첨단기술차량제조(ATVM) 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졌다. ATVM은 자동차와 관련 부품 제조 사업에 저금리로 대출을 […]
15세 소녀가 교실서 권총 탕탕…성탄연휴 앞두고 또 총기비극
총격 벌어진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스쿨에서 대피하는 학생과 가족들 성탄 연휴를 앞두고 위스콘신주의 한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총격을 가한 학생이 15세 소녀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다. 16일 로이터 통신,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위스콘신주의 주도 매디슨에 있는 사립학교 어번던트 라이프 크리스천스쿨에서 이 학교 학생 나탈리 럽나우(15)가 교실에서 권총을 […]
테슬라, 내년 상반기 저가형 전기차 ‘모델Q’ 출시…中 BYD 노린다
테슬라 충전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내년 상반기 저가형 전기차(EV)를 처음 출시한다. 이 차량은 미국 정부의 세액공제를 받을 경우 3만달러(4천200만원) 미만 실구매가로 첫선을 보일 전망인데 중국 업체들이 지배하고 있는 저가 전기차 시장에 어떤 여파를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인사이드EV 등 외신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달 초 도이치방크와의 기업설명회(IR)에서 […]
트럼프 “불편하고 비용 많이 든다…서머타임 폐지해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를 폐지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공화당은 일광절약시간제를 없애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로 “일광절약시간제는 불편하고 국가적으로도 비용이 많이 든다”고 지적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2기 정부에서 신설되는 정부효율부도 일광절약시간제를 없애려고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광절약시간제는 낮이 […]
오인 해명에도 ‘드론불안’ 지속…앤디김 “책임있게 대응해야”
드론 목격신고 조사나선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 최근 뉴저지주와 뉴욕시 일대에서 정체불명의 무인기(드론)가 출몰한다는 신고가 늘어난 것과 관련해 관계당국이 대부분 항공기를 오인한 것이라며 해명에 나섰지만 주민들의 불안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뉴저지주를 대표하는 미 연방 상원의원으로 막 활동을 개시한 한국계 앤디 김(민주·뉴저지) 의원이 주민 불안에 대해 민첩하게 대응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계 […]
관세폭탄 공포…사재기 나선 미국 소비자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미국 소비자들이 내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자동차와 가전제품,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사재기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대로 관세 정책을 시행할 경우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소프트웨어 컨설턴트 크리스토퍼 푸트(35)는 미 대선일 이후 그동안 사고 싶던 것을 모두 사버렸다. 삼성 히트펌프(8천87달러), LG TV(3천214달러), 데논 오디오(1천81달러), […]
물가 주범은 계란?…”2년만에 최고가 전망”
계란 미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정점을 찍었던 계란 가격이 2년 만에 사상 최고치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12일 보도했다. CNBC는 전날 발표된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자료를 인용해 미국 내 계란 평균 소매가격이 지난해 11월 이후 38% 상승했고, 지난달에만 8% 올랐다고 전했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대형 A등급 계란 12개들이 한 상자 가격은 지난해 11월 […]
전기차 지원폐기 진통 클듯…”25개 공장 중 19개 공화 지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폐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실제 입법 조치는 순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미국 언론에서 12일(현지시간) 나왔다. 공화당이 하원에서 근소한 우위(공화당 220석, 민주당 215석)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주요 관련 공장이 공화당 하원의원 지역구에 대부분 위치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블룸버그 통신은 12일 자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