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33% “트럼프 정부의 한미관계 대응 지지”…역대 최저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한미관계 대응에 대한 미국 내 지지율이 사상 최저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개한 ‘미국의 한반도·동북아 외교정책에 대한 미국인들의 태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미관계에 있어 현 미국 행정부의 대응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3.5%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20년 38.1%를 기록한 이후 매년 상승해 지난해 48.5%까지 올랐으나, 한 […]

트럼프, 전세계 美장성에 1시간 넘게 ‘좌파이념 척결’ 정신교육

미군 장성 지휘관 회의서 연설하는 트럼프 미국이 30일 전 세계 미군 부대 지휘관을 미 본토로 소집해 진행한 ‘전군 지휘관 회의’는 결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전쟁부) 장관의 ‘정신교육’ 자리였다. 이날 오전 8시께부터 미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헤그세스 장관 45분, 트럼프 대통령 1시간 10여분 등 ‘세계 최강’ 미군을 이끄는 두 사람이 2시간 […]

트럼프 2기 첫해부터 ‘셧다운’…극단적 정치갈등에 예고된 파국

워싱턴 DC  의사당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첫해부터 연방정부의 일부 기능이 일시 정지되는 ‘셧다운’ 사태를 맞은 데는 극단적 정치 갈등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통합’ 정신은 옅어지고 ‘분열’이 깊게 뿌리내린 미국의 정치 풍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더욱 가팔라진 정치권의 대치 전선은 이번 사태의 장기화, 또는 유사 사례의 재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1일부로 현실화한 연방정부 셧다운을 […]

귀넷 경찰, 위조 수표로 아우디 구매한 용의자 수배

귀넷 경찰, 위조 수표로 아우디 구매한 용의자 수배 귀넷 카운티 경찰은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위조 수표로 차량을 구매한 혐의를 받는 33세 남성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안소니 셜록은 9월 5일 릴번 로렌스빌 하이웨이에 있는 체이스 은행에서 판매자를 만나 2016년식 아우디를 구매했습니다. 그는 약 1만 4천 달러짜리 캐셔스 수표를 제시했지만, 은행은 나중에 수표가 변조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

조지아 최초 프로 크리켓 경기장, 라그레인지에 2027년 완공 예정

조지아 최초 프로 크리켓 경기장, 라그레인지에 2027년 완공 예정 조지아 서부 라그레인지에 주 최초의 프로급 크리켓 경기장이 건설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5천만 달러 규모로, 미국 내에서는 네 번째 프로 경기장이 될 예정입니다. 개발사는 올가을 착공해 2027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뉴저지 크리켓 아카데미와 프로팀 설립자들은 셀리그 엔터프라이즈로부터 라그레인지의 45에이커 부지를 인수했습니다. 이곳에는 국제 크리켓 위원회 […]

디킨스 시장 “애틀랜타는 안전…연방 개입 불필요”

디킨스 시장 “애틀랜타는 안전…연방 개입 불필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와 워싱턴 D.C.에 연방 병력을 파견하며 포틀랜드와 멤피스도 다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과거 트럼프의 비판 대상이었던 애틀랜타는 지금까지 연방 개입을 피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시장 안드레 디킨스는 “애틀랜타는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연방 정부에 전달하고 있다고 어제 발표했습니다. 디킨스 시장은 지난 주말 워싱턴 D.C.에서 열린 흑인 […]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 이번 주말 다채롭고 화려한 막 올려

2025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포스터   애틀랜타 최대의 한인 문화축제가 다시 돌아온다.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이사장 안순해)과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주최하는 2025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4일(토)과 5일(일), 로렌스빌 슈가로프밀 몰 주차장에서 이틀간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120여 개의 부스가 설치돼 다양한 한국 전통 음식과 함께, 지방자치단체가 준비한 특산품 전시·판매가 이루어진다. 또 케이팝·케이푸드·K-컬처 등 글로벌 한류 콘텐츠를 […]

尹측 “내란특검법 위헌”…법원에 위헌제청 또 신청

윤석열, ‘특검기소’ 첫 재판 출석 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30일 ‘내란 특별검사법’에 대해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다시 신청했다.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아보도록 법원이 요청해달라는 취지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오후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혐의 등 사건을 심리하는 […]

‘마약청정국’ 지위 10년 전 상실…이젠 수출국 전락 걱정할 판

미국과 호주로 시가 159억원가량의 마약 원료를 밀수출하던 일당이 경찰과 미국 마약단속국(DEA)의 공조수사로 검거됐다. 특히 1군 임시마약류 지정 물질을 대량 해외로 밀수출한 것을 적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DEA가 한국 경찰과 공조해 내국인 마약사범을 수사했다는 내용도 놀랍지만, 한때 ‘마약청정국’이라 불리던 한국이 이젠 마약을 수출하는 국가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대한민국이 마약청정국 […]

애틀랜타 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실제 사례 제보, 주의 당부

애틀랜타 총영사관이 제작 배포하는 관련 포스터   최근 조지아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애틀랜타 총영사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총영사관은 “영사관이 전화로 개인 정보 제공이나 금전 이체를 요구하는 일은 결코 없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총영사관에 접수된 신고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귀하의 여권이 범죄에 연루됐다”, “한국 법원에 보고해야 한다”, “벌금 납부를 위해 계좌 이체를 해야 한다”는 식의 전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