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현대차 공급업체, 수감자 고용…논란되자 계약 해지

현대차 공급업체의 교도소 수감자 노동 관련 소식 전하는 NYT 기사 온라인 페이지 미국 내 현대차 부품을 공급하는 한 업체가 앨라배마주 교도소 수감자들을 일부 고용했다가 논란이 되자 해당 노동 계약을 해지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앞서 NYT는 지난 10월 기사에서 앨라배마주 교정당국이 교도소 수감자들을 민간 기업 등에서 강제로 일하게 하고 급여의 일부를 가져가는 관행이 과거의 […]

미정부, SK하이닉스에 4억 5천 800만달러 보조금 지급 확정

SK하이닉스가 올해 3월 엔비디아 GTC에서 공개한 AI PC용 고성능 SSD 신제품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SK하이닉스에 6천600억원대의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한 계약을 최종적으로 체결했다. 미국 상무부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반도체법에 따른 자금 조달 프로그램에 근거, SK하이닉스에 최대 4억5천800만 달러(약 6천639억원)의 직접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자금은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인공지능(AI) 메모리용 […]

한대행 권한은 어디까지? 탄핵 정족수 요건은?…여야 ‘아전인수’ 해석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어디까지인지, 만약 국회가 한 권한대행을 탄핵할 경우 몇 석이 필요한지를 놓고 여야가 아전인수식 해석으로 맞서고 있다. 헌법상 규정이 포괄적인 데다, ‘권한대행 탄핵’은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한 권한대행이 19일 행사한 법률안 재의요구권에 대해서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직결되는 헌법재판관 임명권 행사에 대해서도 여야의 주장은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엇갈린다. 한 […]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한 최고•최적의 도시, 애틀랜타

월렛허브, “크리스마스를 위한 최고의 도시”   금융정보사이트인 ‘월렛허브(WalletHub)’가 올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한 최고의 도시로 애틀랜타를 선정했다. 월렛허브는 미국 내 대도시 100개를 대상으로, 도시 내 트리, 조명과 장식 판매점, 교회 및 대형쇼핑센터의 수부터, 여행과 체류 비용 그리고 기부 문화의 활성도 등 28개 지표에 대해 점수를 매긴 결과 애틀랜타를 종합 1위로 꼽았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워싱턴주 시애틀, 네바다주 […]

“내년 美 자동차판매 약 3% 성장…4대 중 1대는 친환경차 예상”

캘리포니아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   미국에서 내년 자동차 판매가 올해보다 더 늘어 2019년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미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가 최근 공개한 ‘2025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신차 판매 대수는 내년에 약 1천630만대로, 올해 판매량 추정치인 약 1천585만대보다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전망치는 2019년 판매된 약 […]

연준, 금리 0.25%p 또 인하…내년엔 당초 4차례→2차례 인하 전망

기자회견 하는 파월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18일 기준 금리를 다시 인하했다. 그러나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4차례 정도로 봤던 지난 9월과 달리 이번에는 두 차례 정도만 내릴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이 때문에 이번 결정이 매파적 금리인하라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

‘시간 싸움’…윤대통령, 변호사 선임 장기화·장외 여론전

윤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 서울고검 앞에서 입장 표명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사 선임 준비가 길어지면서 내란 혐의 수사나 탄핵심판도 절차 진행이 더뎌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두 차례 기자 간담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장외 여론전에 나섰다. ‘시간 끌기’ 내지 ‘지연 전략’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여러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며 “(그런 […]

조지아주, 농부들에게 제한되었던 강 유역에서 지하수 펌핑 허용

조지아주, 농부들에게 제한되었던 강 유역에서 지하수 펌핑 허용 지난 수요일, 조지아주는 플린트 강과 차타후치 강 하류 유역에서 농부들이 지하수를 추출할 수 있도록 신규 허가를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2012년 가뭄으로 물 공급이 부족해 신규 허가가 금지된 바 있습니다. 조지아 환경보호부(EPD)는 2025년 4월부터 신규 신청을 받겠다고 밝혔으며, 플로리다 대수층의 물 추출로 인한 강 흐름 감소 우려를 […]

조지아 주민들의 재난구호로 의회 혼란 위기

조지아 주민들의 재난구호로 의회 혼란 위기 조지아주가 허리케인 헬렌 피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재난구호금을 둘러싼 논쟁이 의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새로운 축소 지출 법안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조지아주는 농업과 목재 산업 피해만 55억 달러로 추산되며 구호금 23억 달러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이 합의안을 지지하는 공화당 의원들에게 […]

AmEx Centurion Lounge, 보건 규정 위반으로 논란

AmEx Centurion Lounge, 보건 규정 위반으로 논란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의 최고급 라운지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츄리언 라운지(AmEx Centurion Lounge)가 보건 검사에서 탈락하며 10개월 만에 좌절을 겪었습니다. 이 라운지는 공항이 럭셔리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월에 화려하게 문을 열었으나, 최근 보건 검사에서 심각한 위반 사항이 적발되며 B등급으로 강등됐습니다. 카운티 보건 검사에서는 바 구역에 파리가 발견되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