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한국인 상대 강도질’ 20대 한국 남성 2명 체포

피해자, 일자리·숙소 없는 용의자 자신 집에 묵게 해줬다가 ‘봉변’ 필리핀에서 묵을 곳을 마련해 준 한국인 상대로 강도질을 한 한국인 2명이 체포됐다. 12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필리핀 마닐라 인근 파라냐케 시티 경찰은 A(28)씨와 B(28)씨 등 한국인 2명을 강도·강요 등 혐의로 검거했다. 이들은 피해자인 한국인 C씨로부터 돈 14만 필리핀페소(약 336만원)와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다. 피해자는 일자리와 숙소가 […]

우크라 군소식통 “북한군 2천명, 훈련마치고 러 서부로 이동 중”

교도통신 “선발대 약 10명은 쿠르스크서 거점 확보 등 준비해와” 북한군 병사 약 2천명이 훈련을 마치고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러시아 서부로 이동 중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은 우크라이나가 국경을 넘어 공격을 벌이는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와 로스토프주로 향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쿠르스크주에는 이미 지난 10월 초 북한군 선발대 약 10명이 […]

美·나토, 북한군 러시아 파병 첫 인정…”매우 심각”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美국방 “증거 있고 목적 파악해야”…나토 “韓 브리핑 받은뒤 추가 논의” NYT “북한군 2천500명 러시아에 파병…우크라이나엔 도착안해”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23일(현지시간) 북한의 러시아 파병 사실을 인정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취재진과 만나 “DPRK(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미국 정부가 공식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북한의 파병 의도를 묻는 […]

“러시아서 근무지 이탈한 북한군 18명 붙잡혀”

우크라이나 군이 공개한 보급품 받는 북한군 추정 병력 “러시아군에 ‘군사용 풍선’ 사용법 가르쳐” 러시아 본토에서 작전에 배치됐다가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알려진 북한군 장병 18명이 붙잡혀 구금됐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와 우크라인스카프라우다 등 현지 언론은 자국 군·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당국이 지난 16일 이탈 지점에서 60㎞ 떨어진 러시아 브랸스크주 코마리치에서 이들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

재일교포 향해 “일본서 나가” 혐오 글 쓴 소년 송치

최강이자 씨 “일본에서 나가” 등의 혐오 글 인터넷 게시판에 재일 한국인을 겨냥해 “일본에서 나가” 등의 혐오 글을 쓴 일본 소년이 검찰에 송치됐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가나가와현 경찰은 이날 모욕 혐의로 지바현에 거주하는 10대 소년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 소년은 올해 2월 말 인터넷 게시판에 재일 한국인 3세 최강이자 씨를 지목해 ‘일본에서 나가’라는 제목으로 […]

베트남 태풍 사망·실종 150명 넘어…하노이 일부 침수

홍강 16년만에 최고 수위…강변 주민 대피·다리 일부 교통 제한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슈퍼태풍 ‘야기’가 강타한 베트남의 사망·실종자가 150명을 넘어섰다. 수도 하노이를 흐르는 홍강 수위는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일부 지역이 침수되고 주요 다리의 교통이 일부 제한됐다. 10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 베트남 북부를 강타한 태풍 야기에 의한 사망자가 이날까지 87명에 이르며 70명이 실종됐다고 […]

프랑스 몽블랑서 조난 한국인 2명 사흘만에 시신 발견

fi 7일 등반 나섰다 연락 두절…정상 100m 경사면서 발견 지난 7일(현지시간) 프랑스 몽블랑을 등반하다 조난한 한국인 2명이 연락이 끊긴 지 사흘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프랑스 구조 당국은 10일 오후 1시15분께 몽블랑 정상에서 100m 떨어진 경사면에서 한국인 시신 2구를 발견했다. 이들이 발견된 지점은 지난 7일 대사관 측이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프랑스 당국에 알린 […]

지구온난화로 이탈리아 돌로미티 빙하 경고등…”16년내 소실”

지구 온난화로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 최고봉의 빙하가 16년 이내에 완전히 녹아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고 9일(현지시간) 안사(ANSA) 통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환경단체 레감비엔테, 알프스 보호를 위한 국제위원회인 치프라, 이탈리아 빙하위원회의 조사 결과 돌로미티산맥에서 가장 높은 마르몰라다산 빙하의 두께는 하루에 7∼10㎝씩 줄고 있다. 지난 5년간 소실된 빙하의 면적은 축구장 98개에 해당하는 70㏊에 달한다. 현재의 속도로 빙하가 녹아내리면 2040년에는 […]

프랑스 새 총리 “공공서비스·안전·이민 통제 우선순위”

 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신임 총리가 5일(현지시간) 총리실에서 가브리엘 아탈 전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취임사를 하고 있다. “재정·생태적 부채에 대해 진실 말할 것”…정치 세력과 대화 의지도 퇴임하는 아탈 “8개월 임기 짧아 아쉽다” 소회 좌파 연합 “유권자 메시지 외면”…내각 불신임 경고 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새 총리가 5일(현지시간) 새 정부의 정책 우선순위를 공개하며 정책 변화를 예고했다. 바르니에 총리는 […]

베를린 소녀상 철거 눈앞…시민들 “시장 사퇴” 촉구

베를린 소녀상 존치 촉구 집회 야당 의원 5명 베를린 방문해 존치 요구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베를린 당국이 평화의 소녀상 철거 시한을 이달 28일로 못 박은 가운데 재독 시민단체와 현지 시민들이 5일(현지시간) 소녀상 존치와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오후 코리아협의회와 ‘평화의 소녀상과 함께하는 사람들’ 주최로 베를린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