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800만명 600달러 아직 못받았다 ‘이렇게 대처하세요’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IRS 겟마이페이먼트 상태확인, EIP 현금카드 정크메일로 오인 말것

2월 12일 시작되는 2020 세금보고시에 못받은 현금지원 신청

미국민 800만명이나 아직도 2차 현금지원금 600달러를 받지 못하고 있어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2차 지원금 600달러를 받지 못했을 경우 먼저 IRS 웹사이트에서 겟마이페이먼트 툴을 통해 상태를 알아 보고 IRS가 보내오는 종이 체크나 EIP 현금카드를 정크메일로 버리지 말아야 하며 2월 12일부터 시작 되는 2020 연방세금보고를 통해 신청해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9000억달러 규모의 2차 코로나 구호 패키지로 1인당 600달러씩 제공하는 현금지원금을 아직도 받지 못하고 있는 미국민들이 800만명이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IRS와 전문가들은 아직 600달러를 받지 못한 유자격자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안내하고 있다

첫째 국세청 웹사이트 IRS.gov 에 접속해 겟마이페이먼트 툴을 이용해 자신의 현금지원금이 보내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IRS는 현금지원금을 은행계좌에 입금시켰는지, 또는 종이 체크나 EIP 현금카드로 우송했는지를 알려 주고 있다

IRS는 보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받지 못하고 있는 미국민들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만약 겟마이페이먼트에서도 상태를 이용할 수 없음(Status not available)으로 나오면 2월 12일 부터 시작하는 2020 연방소득세 세금보고시에 받지 못한 1차와 2차 현금지원금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IRS에 수표가 리턴됐을 경우 겟마이페이먼트 툴에 추가정보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뜨는데 그때에는 은행계좌 정보를 제출하거나 주소변경을 IRS 또는 우체국에 알려야 한다

셋째 IRS가 보낸 800만개나 되는 EIP 현금카드를 정크메일로 오인해 버려 버리는 경우가 흔한 것으로 알려져 극히 주의해야 한다

만약 EIP 현금 카드를 버려 버린 것으로 생각될 경우 카드분실을 신고하는 800-240-8100번으로 전화해 재발급을 요청할 수 있으나 우송비 17달러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넷째 미국납세자들은 지금부터 가능하면 일찍 2020 연방세금보고 준비를 마치고 접수시작일인 2월 12 일부터 이파일링하도록 전문가들은 강력히 권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사태 때문에 2020년 소득에 큰 차이가 있는 가구가 많기 때문에 세금보고를 서두르는게 바람직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다섯째 600달러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3차 현금지원금 1400달러가 확정되면 한꺼번에 2000달러를 받을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보여 2020 세금보고를 통한 정산이 더 나을 것으로 관측된다

1400달러 추가 지원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최종 지원조건이나 대상이 달라질 수 있으며 IRS가 600 달러를 못받은 사람을 모두 파악할 수는 없으므로 합산해 한꺼번에 지급하기 극히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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