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북부 ‘멀베리 신도시’, 신설 두고 5월말 주민투표

귀넷 카운티 북동부에 멀베리 신도시 개발을 앞두고, 오는 5월 21일 귀넷 주민 투표가 실시된다.

멀베리 시 개발은 지난 12월 척 에프스트레이션(공화) 하원의원과 클린트 딕스(공화) 상원의원이 귀넷 카운티의 과도한 개발을 이유로 들며 제안한 것이다.

개발이 현실화된다면 귀넷 카운티에선 중간 소득 12만1000여달러로 가장 부유한 도시가 되고 브래젤턴과 오번 등과 접하는 지역으로 귀넷에서 41,000여명으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가 된다. 통계에 따르면 이 지역엔 약 57%가 백인이며, 흑인 약 19%, 아시아인은 8% 가량이다.

또한 앞서 멀베리 시 제안자들은 주민 투표 없이 재산세를 징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제안자들이 시의회가 재산세를 징수할 권리를 제한할 순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 1월 귀넷 카운티 위원회는 멀베리 시가 따로 떨어져나간다면 약 910만 달러의 수익이 역시 상실될 것이라 예측했으며, 법안과 관련해 입법자들이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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