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 맞아 애틀랜타 지역 곳곳서 추모행사 열려

 

 

메모리얼 데이였던 어제(28)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행사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매년 5 마지막 월요일로 제정된 메모리얼 데이는 원래 미국 남북 전쟁 당시 사망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한 날이었으나 1 세계 대전 이후로 전쟁등의 군사작전에서 사망한 모든 사람을 추모하는 날로 변경됐습니다

그러나 5 마지막 주라는 계절적 특징과 겹쳐지면서 최근에는 메모리얼 데이를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기준으로 여기거나 뒷마당에서 바베큐 파티를 즐기는 날로 의미가 변색되고 있어 씁쓸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린 자녀들과 함께 메모리얼 데이 행사에 참여해 묘비마다 성조기를 꽂고 참배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애틀랜타 지역 여기저기서 눈에 띄면서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조지아 아쿠아리움은 어제 정오 메인 아트리움에서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아쿠아리움측은 현재 군복무 중이거나 은퇴한 군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을 실시했으며 군인 가족들에게도 30% 할인 입장료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알파레타 시청에서는 오전 9시부터 추모식이 개최됐으며 밀튼시 프리덤 파크에서도 오전 10시부터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스머나시는 오전 9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다운타운 스머나 지역에서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귀넷 카운티에서는 로렌스빌에 소재한 펄른 히어로스 메모리얼에서 추모식을 가졌으며 바론 레인홀드 미해군대령이 기조연설자로 나섰습니다.

조지아에서 가장 메모리얼 데이 기념식 개최로 유명한 라즈웰 리멤버스는 올해도 어김없이 전통을 이어갔습니다.

라즈웰 시청에서 열린 이번 추모식은 오전 10시에 전시회를 시작으로 11시부터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마리에타 국립 묘지에서도 오후 12시부터 기념식이 개최된 가운데 마리에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노크로스시와 커니어스시에서도 오전 11시부터 각각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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