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 보안 검색대 공사 완료돼 대기 시간 줄어들 듯
여행객들이 몰리는 연말 시즌에 앞서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의 보안검색 장비 교체 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공항 측은 14일부터 다시 모든 보안 검색대가 개장되기 때문에 탑승객들이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은 2022년 5월부터 6,600만 달러를 투자해 보안 검색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공사는 한번에 4개 라인을 폐쇄해 19개의 X레이 기계를 더 높은 품질의 3D 이미지로 생성하는 기계로 교체했습니다.
목요일 아침부터 모든 라인이 재개되어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크리스마스와 연말 휴가기간이기 때문에 국제선은 최소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공항 측은 12월 22일부터 1월 2일까지 330만명 이상의 승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22일이 가장 바쁜 날이라고 손꼽았습니다.
한편, 애틀랜타 공항은 오래 진행된 터미널 주차 데크 공사도 진행 중이라 여전히 혼잡이 예상됩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