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분기 경제성장률 5.2%로 더 올랐다 ‘현 4분기에는 2%대로 냉각 예상’

미국 GDP 성장률 1차 발표 4.9%에서 2차 발표에선 5.2%로 상향조정

현재의 4분기 성장률 2% 안팎으로 급속 냉각 예상

 

미국의 3분기 GDP 경제성장률이 5.2%로 더 올라가 활황을 기록했으나 현재의 4분기에는 2%대로  급속 냉각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의 연간 경제 성장률은 올해 2.1%에서 2.4%를 기록한 후에 내년에는 1.5 내지 1.7%로 둔화될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경제가 올한해 훈풍의 상반기에 이어 뜨거운 열풍의 여름을 보낸후 겨울철 한파를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경제의 GDP 국내총생산은 3분기인 7월부터 9월까지 5.2%나 급증한 것으로 상향수정됐다고 연방 상무부가 29일 발표했다.

한달전 1차 발표때에는 4.9% 증가 였는데 이번 2차 발표에서는 그보다 높은 5.2% 급등으로 더 올라 간 것이다.

미국의 GDP 경제성장률은 분기당 잠정치와 수정치최종치로 세번을 발표하고 있는데 3분기에선 이번이 두번째 수정치이다.

3분기 GDP 성장률이 1차의 4.9%에서 2차에 5.2%로 더 올라간 것은 기업들의 설비와 장비 투자가 1.3%로 더 많았고 정부지출도 5.5% 증가로 더 늘어났기 때문으로 연방상무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경제 GDP의 68%나 차지하고 있는 미국민 소비지출은 당초 4% 증가로 발표됐다가 2차 에선 3.6% 증가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

하지만 현재의 4분기에는 미국경제 성장률이 급속 둔화냉각될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

실시간 미국의 GDP를 추적하고 있는 애틀란타 연방은행의 GDP NOW에 따르면 올 4분기의 GDP 성장률은 2.1%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이 경제분석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선 올 4분기 성장률이 1.3% 까지 급속 냉각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필라 연방은행의 조사에서 경제학자들은 올해 전체의 미국경제 성장률은 2.4%, 내년에는 1.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9월에 내놓은 경기전망치에서 민간경제학자들과 비슷하게 미국경제의 GDP 성장률이 올해에는 2.1%를 기록하겠지만 2024년 내년에는 1.5%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해 놓고 있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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