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후 도전 ‘6일 공화 상하원의원 150여명 이의제기’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트럼프 최후 도전 ‘6일 공화 상하원의원 150여명 이의제기’)

공화 상원 테드 쿠르즈 등 12명, 하원 모 브룩스 등 140여명

이의제기 부결 가능성 높아, 펜스 최소한 10일 특별감사 강력 추진

공화당 상원의원 12명과 하원의원 140여명 등 150여명이 6일 선거인단 투표 개표에서 이의제기를 하겠다고 공표해 트럼프 측의 최후 도전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예의주시되고 있다

공화당 상하원의원들의 이의제기 만으로는 대선결과를 뒤집기는 극히 어려우나 분쟁지역에 대한 10일 감사가 채택되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마지막 카드를 쓸 가능성도 있어 속단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미국 운명의 날 1월 6일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의 최후 도전이 어떻게 전개되고 어떤 결과를 초래 할지 새해벽두부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1월 6일 오후 1시에 시작되는 연방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538명의 대통령 선거인단이 투표해 보내온 인증된 투표지들을 상원의장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개봉한 후 검표원에 의해 확인하고 알래바마에서 와이오밍까지 알파벳 순서대로 득표수를 공표한다

이때에 공화당에서는 테드 쿠르즈 상원의원이 주도한 11명과 가장 먼저 선언한 조시 할리 상원의원 등 12명, 그리고 모 브룩스 하원의원 등 140여명이 서면으로 일부 주들의 선거인단 투표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고 선거조사 위원회를 구성해 열흘 동안 분쟁 지역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게 된다

이의제기에 따라 합동회의는 정회되고 상원과 하원이 각 두시간씩 토론을 벌인후 이의제기에 대한 가부 표결까지 실시해야 한다

이 토론 과정에서 트럼프 측이 거대한 선거부정 물증들을 제시할것으로 예고해 여론과 연방의원들의 표심을 뒤흔들지 주목되고 있다

워싱턴 연방의사당 밖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트럼프를 위한 대행진’에 수만, 수십만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최후의 일전에 나서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 집회에 등장키로 했다

하지만 공화당 상하원 의원들의 이의제기만으로 바이든 당선이라는 선거인단 투표결과를 뒤집을 가능성  은 희박한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상원과 하원은 표결에 부쳐 단순 과반수로 이의제기를 수용할 것인지, 부결시킬 것인지 결정하는데 연방 하원에서는 격차가 10석으로 크게 좁혀졌지만 민주 222, 공화 212로 다수당을 유지하고 있어 이의제기 를 부결시킬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심지어 연방상원에서도 공화당 상원의원들 중에서 미치 맥코넬 등 지도부 4명, 미트 롬니,리자 머코스키, 벤 새스 등 반트럼프파들이 등을 돌려 이의제기를 부결시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1887년의 선거인단 계수법에서는 이의제기가 수용돼 해당지역 선거인단 선거결과가 제외되려면 상하원에서 동시에 가결되어야 하므로 거의 불가능한 상황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 때문에 펜스 부통령이 어떤 마지막 카드를 쓸 것인지 예의주시되고 있는데 현재까진 공개적으로 공화 상하원의원들의 이의제기와 열흘간 특별감사 실시에 적극 환영한다고 밝혀 모종의 조치를 취할 것임을 시사해 놓고 있다

이에따라 펜스 부통령은 6일 최소한 대통령당선을 선포하지 않고 부정선거 물증들을 인용하며 상하원과 연방대법원 5명씩 15인 선거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지아,미시건,애리조나,위스컨신 등 분쟁지역에 대한 10일간 특별검사를 실시하자는 방안을 강력 추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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