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총기협회, 파산 신청 후 텍사스로 옮겨

<박세나 기자> 전미총기협회(The National Rifle Association, NRA)가 15일 챕터 11 파산 보호 신청을 하고 40만명의 회원이 있는 텍사스로 본부를 옮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번 결정은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이 협회의 금융 범죄를 주장하며 소송을 시작한 데 이은 것입니다. 자세한 소식 박세나 기자가 전합니다.

 

전미총기협회(The National Rifle Association, NRA)가 15일 챕터 11 파산 보호 신청을 하고 40만명의 회원이 있는 텍사스로 본부를 옮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RA는 1871년 이래 뉴욕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이 NRA의 금융 범죄를 주장하며 조직을 해체하기 위한 소송을 시작한 데 이은 것입니다.

챕터 11 파산 보호는 채무 또는 징수에 관한 모든 법원 및 법적 절차를 중단하며, 조직은 채무를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작년 5월 500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던 NRA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십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기금 모금 및 전국 대회를 중단했습니다.

미국인은 작년 기록적인 수의 총기를 구입했지만, 이러한 NRA의 움직임은 조직에 막대한 재정적 좌절을 불러왔습니다.

NRA는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은 구조 조정”이라며 “협회의 운영이나 인력엔 즉각적인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NRA가 15일 챕터 11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사진: The Advoc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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