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3번째 코로나 백신…존슨앤드존슨 긴급사용 승인(종합)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7일(현지시간)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AP 통신과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FDA는 전날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표결을 통해 J&J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하라고 권고한 것을 이날 수용했다. 자문위는 J&J의 백신을 18세 이상 성인 미국인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하라고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

미 2천140조원 경기부양안 하원서 통과…상원으로 이관(종합)

경기부양안 하원 표결 앞두고 기자회견하는 펠로시 의장 (워싱턴 EPA=연합뉴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1조9천억 달러(2천100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안에 대한 하원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워싱턴DC 의사당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leekm@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미국 하원이 27일(현지시간) 1조9천억달러(약 2천140조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제법안을 처리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부양안은 하원 […]

뉴욕서 코로나19 신종 변이 급확산…백신효과 약화 우려(종합)

미국 뉴욕 시민들이 24일 마스크를 쓴 채 거리를 지나고 있다.[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미국 뉴욕에서 백신의 효력을 약화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이번 주 발표를 앞둔 논문에서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채취한 코로나19 표본에서 새로운 변이 […]

코로나19 팬데믹에 원숭이 몸값 치솟는 까닭은

원숭이가 전략물자라고?[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실험용으로 쓰일 원숭이의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25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많은 미국 과학자가 정부에 실험 대상용 원숭이들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미국생물의학연구협회(NABR) 회장인 매슈 베일리는 바이든 행정부에 원숭이 부족 문제를 제기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

美국립보건원 “장기 코로나 후유증 원인·치료법 규명연구 시작”

프랜시스 콜린스 미 국립보건원 원장.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뒤 수개월간 계속되는 ‘장기 코로나19’에 대해 연구하겠다는 새 계획을 발표했다고 CNN 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랜시스 콜린스 NIH 원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앓았으나 수주에 걸쳐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원인과, 궁극적으로 이들의 예방·치료 수단을 규명하기 위한” 장기 코로나19 연구 […]

‘코로나 재정 위기’ 미국 주정부들 부자 증세 본격화

뉴욕에서 열린 부자증세 요구 시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재정 위기에 처한 미국 각주가 본격적인 증세에 나설 분위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무디스 애널리스틱스의 분석을 인용해 미국 각주가 이번 회계연도에 지출을 줄이거나 세수를 늘려야 할 액수가 560억 달러(한화 약 62조1천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로 경제활동에 직격탄을 맞은 뉴욕주(州)의 경우 지난해 […]

뉴욕시 “마스크 2장 겹쳐 써라”…시민들 “웃긴다” 반발

마스크 2장 쓴 빌 드블라지오 미국 뉴욕시장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한 때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던 뉴욕시가 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마스크 2장을 겹쳐 쓰라고 요청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외출할 때는 N95 마스크 위에 천으로 된 […]

[속보] 풋남카운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형 재판 연기

왼쪽부터 도니로우, 리키 두보스/사진: AJC 오늘 풋남카운티 판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형 재판을 연기했습니다. 브렌다 트램멜 고등법원 수석판사는 화상 심리에서 “도니 로우와 리키 두보스의 재판이 4월 5일 대신 8월 30일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피고는 2017년 탈옥 과정에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로우와 두보스의 재판을 담당한 라이트 바크스데일 검사는 “우리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며 […]

미 안보보좌관 “중국, 코로나 기원조사 자료 제공 불충분”(종합)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안보보좌관 [AF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 조사에 있어 중국 정부가 충분한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한 보고서를 곧 내놓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팬데믹이 어떻게 확산하기 시작했는지에 대해 중국이 충분한 원자료를 제공했다고 […]

미국, 코로나 백신 접종 가속에도…누적 사망 50만명 넘어(종합)

미 캘리포니아주 공동묘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안용수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속화하고 있지만 누적 사망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22일 오전 8시 현재 미 코로나 사망자는 51만1천9명, 누적 확진자는 2천875만8천3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1·2차대전, 베트남 전장에서 사망한 미군 숫자를 넘어가는 수치다. NBC뉴스는 애틀랜타 등 웬만한 도시 전체의 인구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