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고령자 세금 구제 프로그램 확대…수백 명 새로 등록

애틀랜타 고령자 세금 구제 프로그램 확대…수백 명 새로 등록 애틀랜타시의 주택 안정화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은 최근 “고령자 세금 구제 기금(Anti-Displacement Tax Relief Fund)” 프로그램에 수백 명의 주택 소유자가 새로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부동산세 상승으로 주거 불안을 겪는 시니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주거 안정화 지원책입니다. 해당 제도는 2024년 […]
애틀랜타 벨트라인서 웨이모 자율주행차와 자전거 충돌…경찰 ‘자전거 운전자 과실’

애틀랜타 벨트라인서 웨이모 자율주행차와 자전거 충돌…경찰 ‘자전거 운전자 과실’ 지난 주말, 애틀랜타 벨트라인에서 자율주행 차량 웨이모와 자전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탑승자가 없었으며, 자전거 운전자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웨이모 측은 자율주행 차량이 우선 통행권을 가진 상태에서 자전거가 정지 표지판을 무시하고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전거는 차량의 왼쪽 측면과 충돌했으며, […]
교수 총격으로 숨진 웨스트조지아대 학생 가족, ‘안나법’ 추진 나서

교수 총격으로 숨진 웨스트조지아대 학생 가족, ‘안나법’ 추진 나서 웨스트조지아대학교 학생 안나 존스의 가족이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딸을 잃은 슬픔과 함께 변화의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2022년, 당시 교수였던 리처드 시그먼은 카롤턴 시내 한 식당에서 한 남성과 말다툼을 벌인 뒤 총을 들고 나와 인근 주차장에서 안나가 타고 있던 차량을 향해 총을 쐈습니다. 당시 18세였던 안나는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시그먼은 […]
조지아 꽃동네, 20주년 감사 미사… “하느님의 사랑, 가장 작은 이 안에서”

조지아 꽃동네 설립 20주년 감사미사 조지아 꽃동네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4일(토) 감사 미사를 봉헌하며 하느님께 감사의 마음을 올려드렸다. 이번 미사는 그동안 조지아 꽃동네가 걸어온 사랑과 봉사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한 사람도 버려지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향한 다짐을 새롭게 하는 자리였다. 꽃동네는 1976년 충청북도 무극성당에서 오웅진 사도요한 신부와 최귀동 할아버지의 만남으로 시작된 ‘사랑의 집’ […]
서산시 농특산물, 애틀랜타 시온마켓서 특별판촉전… 통관 지연 아쉬움 만회 나서

서산시 농특산물 충청남도 서산시가 자랑하는 우수 농특산물이 오는 10월 18일(토)과 19일(일), 둘루스 시온마켓에서 한인 동포들과 미국 소비자들을 만난다. 이번 행사는 서산시가 추진하는 농특산물 해외판촉전의 일환으로,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한인들에게는 정겨운 위로를, 현지인들에게는 새로운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당초 서산시는 지난 10월 4일과 5일 열린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현장에서 특별판매전을 통해 대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통관 절차 지연이라는 예기치 못한 […]
ICE, 애틀랜타 등에서 추방 작전에 지역 경찰 참여 유도 논란

ICE와 경찰의 합동 작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불법체류자 추방 작전을 앞두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주요 도시들에서 지역 경찰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ICE는 애틀랜타·휴스턴·피닉스 등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국경 안보 강화’와 ‘공동 협력’을 내세운 광고를 진행하면서, 경찰관들이 ICE의 단속 작전에 직접 참여하거나 협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연방 셧다운 장기화… 주내 WIC·SNAP 프로그램 중단 위기

조지아주 WIC 프로그램 로고 연방 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2주 차로 접어들면서, 조지아주의 주요 복지 프로그램들이 재정 압박에 직면했다. 특히 영유아와 임산부를 지원하는 ‘위크(WIC; Women, Infants, and Children)’ 프로그램과 식료품 보조 프로그램인 ‘스냅(SNAP)’이 중단 위기에 놓였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의 10월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보건부는 현재 주내 위크(WIC)클리닉의 운영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예비기금은 약 1억 5천만 […]
LG엔솔, 추석 이후 조지아주 출장 재개… 배터리 공장 정상화 되나

LG엔솔 여의도본사 사옥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위치한 현대차-LG엔솔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지난달 대규모 이민단속이 있었던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추석 연휴 이후 미국 출장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미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출장 인력의 비자 요건과 업무 범위를 명확히 했으며, 우선적으로 필수 기술 인력을 중심으로 파견을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미 이민세관단속국이 조지아주 공장에서 근무 […]
미주 한인 뷰티의 열기, 애틀랜타를 뜨겁게 달구다

2025 미주 조지아 뷰티 트레이드 페스티벌 개회를 알리는 리본 커팅식 한인 뷰티 업계의 최대 축제인 ‘2025 미주 조지아 뷰티 트레이드 페스티벌’이 10월 5일(일) 귀넷 카운티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Gas South Convention Center)에서 역대급 규모로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86개 업체가 261개의 부스를 가득 채우며 6만 9천 sq ft의 전시장을 빛냈다. 특히 새로운 아일랜드 스타일과 일자형 부스가 […]
2025 코리안 페스티벌 성료, “애틀랜타가 한가위로 물들다”

2025 코리안 페스티벌 개막식 가을 구름 아래 서늘한 바람이 불던 10월 첫 주말, 2025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이 로렌스빌 슈가로프 밀스몰 주차장에서 이틀간 화려하게 펼쳐졌다. 한인 사회의 각 세대와 이웃, 그리고 다양한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마치 한가위 저녁처럼 따뜻한 정과 흥으로 애틀랜타를 물들였다. 축제의 시작은 북과 장구, 꽹과리 소리가 울려 퍼지는 길놀이 퍼레이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