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현대차 불참하지만…아이오닉5 ‘로보택시’로 전시된다

구글 웨이모 부스 오는 7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에 현대차와 기아는 참가하지 않지만, 현대차의 주력 전기차인 아이오닉5가 전시된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웨이모 부스에서다. 앞서 현대차와 웨이모가 지난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5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서 만난 웨이모 협력업체 매니저 닉 개리타노 씨는 “이번 전시회에 웨이모는 3대의 차종을 […]

“통행료 내기 싫어”…번호판에 테이프 부착하는 뉴욕 운전자들

뉴욕 맨해튼의 교통 정체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진입하는 차량에 부과되는 혼잡통행료를 회피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들이 동원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 뉴욕에서 최초로 도입된 혼잡통행료를 내지 않으려는 운전자들이 틱톡 등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과거부터 꾸준히 사용된 불법행위들이다. 뉴욕은 혼잡통행료가 도입되기 이전부터 뉴욕으로 연결되는 9개의 교량과 터널에서 통행료를 징수했다. 교량과 터널에서 통행료를 내지 […]

1.6 의회폭동 사태 4년…바이든 “그날의 역사 지워선 안돼”

1.6 의회 폭동    조 바이든 대통령은 5일 4년 전 의회난입 사태가 미국 민주주의에 가했던 위협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을 통해 의회난입 사태가 “우리의 민주주의가 시험대에 오르고 승리한 날”로 기억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폭도들이 의회 의사당을 공격하고 선출직 공무원의 생명을 위협했으며 용감한 경찰관들을 공격했다”고 회고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

테슬라와 현대차 올해 인플레감축법 보조금 대상 포함

테슬라 사이버트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올해 미 정부의 보조금(소비자 세액 공제) 대상 차종에 포함됐다. 미 에너지부와 환경보호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연방 정부의 보조금을 받게 되는 18개 차종을 2일 발표했다. 사이버트럭은 현대차의 아이오닉5·아이오닉9, 기아 EV6·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함께 올해 IRA 혜택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사이버트럭은 2023년 12월 테슬라가 시장에 출시한 전기 픽업트럭으로, 현재는 […]

라스베이거스 트럼프호텔서 테슬라 트럭 ‘폭발’…테러 의혹 조사,현역군인 타고 있었다

테슬라 트럭이 폭발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호텔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 앞에서 폭발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현역 미군이 타고 있었다고 AP통신이 복수의 법 집행 당국자를 인용해 2일 보도했다. AP는 사이버트럭에 탑승해 있다가 폭발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신원이 현역 군인(육군)인 매튜 리벨스버거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리벨스버거는 육군 특수전부대 사령부가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기지(옛명칭 포트브래그)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

“트럼프가 막기 전에 가자”…멕시코서 올해 첫 이민자행렬 출발

미국 땅 향해 첫발 내디디는 이민자들 1일(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타파출라에서 이민자들이 북쪽 미국 국경 지대를 향해 무리를 지어 이동하고 있다. 2025년 새해에도 미국행을 꿈꾸는 이주민들의 ‘멕시코 종단 여정’은 끊이지 않고 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과 멕시코 에네마스(N+) TV뉴스에 따르면 전날 밤 과테말라 국경 지대와 가까운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주(州) 타파출라에서 수백명의 이주민이 북쪽을 향해 출발했다. 미국행 여정 중 […]

경제학자들 “트럼프 ‘마가노믹스’, 성장에 악영향”

트럼프 대통령과 비트코인(PG)   보호주의를 앞세워 미국 경제를 개조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이른바 ‘마가노믹스'(트럼프 선거구호 MAGA와 경제학을 뜻하는 Economics의 합성어) 계획이 성장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경제학자 상대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과 공동으로 미국, 영국, 유로존에서 활동하는 경제학자 22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런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고 전했다. 응답자 대부분은 ‘미국 […]

권도형, 결국 미국행…몬테네그로 “신병 미국 FBI에 넘겨”

미국으로 범죄인 인도되는 권도형(가운데)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3) 씨의 신병이 미국으로 넘겨졌다. 31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 포베다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경찰청은 이날 “오늘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권씨의 신병을 미국 사법당국과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몬테네그로 경찰청은 수갑을 찬 권씨가 눈이 가려진 채 경찰에 붙들려 호송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권씨가 탑승한 비행기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낮 12시께 포드고리차 […]

지미 카터 장례식, 내달 9일 워싱턴 국립대성당서 엄수

카터 전  대통령 별세…백악관에 걸린 조기   29일 별세한 지미 카터(향년 100세) 전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state funeral)이 내달 9일 수도 워싱턴DC의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된다. 미국 정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런 내용의 공식 장례 일정을 30일 발표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은 다음달 4일부터 시작돼 9일 종료된다.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숨진 카터 전 대통령 시신은 내년 1월 […]

카터 타계에 바이든 “비범한 지도자 잃어”, 트럼프 “감사의 빚”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100세를 일기로 29일 타계하자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의 애도가 잇따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오늘 미국과 세계는 비범한 지도자, 정치인, 인도주의자를 잃었다”면서 “목적과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방법을 찾는 이라면 원칙과 신앙, 겸손을 겸비한 사람인 지미 카터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위대한 미국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