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뉴스 / 특파원

한국인 비이민 비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

팬데믹 종료 1년 만에 미국 비자를 발급받은 한국인 수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무부가 지난 5일(금) 공개한 2023 회계연도(2022년 10월~2023년 9월) 비이민 비자 발급 통계에 따르면 총 7만 39명의 한국인이 비이민 비자를 받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5만 9,564명에서 17.6%(1만 475명) 증가한 규모입니다. 한국인 비이민 비자 발급 건수는 2019년도에만 해도 7만 6,025명에 달했으나 팬데믹이 시작된직후인 2020년에는 3만 7,561명, 2021년에는 4만 3,555명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다 2022년5만 9,564명으로 회복했으며, 지난해 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전체 비이민 비자 발급도 증가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무부가 발급한 비이민 비자는 총 1천 43만 8,327건으로 이는 전년도의 681만 건에서 무려65%가 늘어난 규모입니다. 비자 종류를 보면 관광비자(B)가 590만 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전년도의 322만 건에서 268만 건이 증가한 것입니다. 한편 한국인의 경우 학생비자(F)가 1만7,930건으로 전체 비이민 비자 발급 건수의 25.6%를 차지했습니다.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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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생활 필요 저축액 146만달러로 늘어 ‘10%만 가능’

은퇴자금 지난해 125만달러에서 올해는 146만달러로 늘어 미국민 평균 은퇴저축액 8만 8400달러, 10%만 가능, 빈익빈 부익부 미국서 안정된 은퇴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저축액이 지난해 125만달러에서 올해는 146만달러로 더 늘어났다. 미국민들 가운데 단지 10%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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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허가증(EAD)카드 유효기간, 540일로 연장

유효기간이 만료됐거나 만료를 앞둔 노동허가증(EAD)카드 유효기간이 180일에서 540일로 늘어납니다. 앞서 이민서비스국(USCIS)은 노동허가가 만료되기 전 갱신 신청을 했다면, 승인받지 못하더라도 유효기간을 만료일 이후 최대 540일까지 자동 연장해 주는 내용의 임시 규정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180일이었던 자동연장 기간에 추가로 360일을 부여한 셈으로 이번 조치는 지난 8일(월)부터 발효됐습니다. 과거 EAD는 만료 6개월 전부터 갱신 신청이 가능하고, 만료일로부터 180일까지 유효했습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적체 현상이 심해졌고, 망명신청자도 급증하면서 EAD가 갱신되지 않아 난감한 경우가 많아지자 이런 조치를 취하게 됐습니다. 540일 자동연장은 2023년 10월 27일 이후 노동허가증 신청서(I-765)를 제출했지만, 계류 중인 경우 2024년 4월8일~2025년 9월 30일 사이 I-765 신청서 제출자에 적용됩니다. USCIS 측은 “최대 80만 명의 이민자가 노동 허가를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USCIS는 영주권 신청 시 제출하는 신체검사(I-693) 서류 유효기간을 없앤다고도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이민국 지정 의사가 서명한 날로부터 2년간 유효했는데, 앞으로는 2023년 11월 1일 이후 서명된 I-693 서류는 무기한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USCIS는 “신청자의 건강 상태가 변경됐다고 믿을만한 이유가 있는 경우, 새 I-693을 요청할 재량권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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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 지속적으로 악화…애틀랜타 30%

텍사스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상업용 부동산(CRE) 공실률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가격재조정 파고에 시달리면서 매물로 나온 오피스 가격이 급락하는 등 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2일 부동산서비스 기업 ‘세빌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샌프란시스코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률은 36.3%에 달했습니다. 달라스-포트워스 지역과 애틀랜타는 30%에 가까운 공실률을 기록했습니다. 시카고 다운타운은 28.6%, 실리콘밸리는 27.6% 공실률이었습니다. 이어 △로스앤젤레스 27.6% △시애틀 26.9% △필라델피아25.3% △보스턴 23.0% △워싱턴DC 22.6% △맨해튼 20.1% 순이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향후 3년간 만기가 도래하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약 2조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 가운데 올해에만 9290억달러의 대출이 몰린 상황으로, 기존보다 더 높은 금리로 재융자를 받거나 상환돼야 합니다. FT는 “향후 3년간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 가운데 약 6700억달러 정도가 잠재적 부실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전했습니다. 모간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에 따르면 부동산시장 침체로 지난해 미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는 51% 급감했습니다.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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