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로스의 비영리 단체에서 인종 차별 당한 한인 직원, 소송 제기
노크로스의 비영리 단체에서 인종 차별 당한 한인 직원, 소송 제기 노크로스에 본사를 둔 비영리 단체인 코너스 아웃리치(Corners Outreach)의 전직 직원 데이비드 김(David Kim)씨가 인종차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데이비드 김씨는 2021년 청소년 프로그램의 디렉터로 코너스 아웃리치에 재직했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2021년에 자신이 유일한 아시아계 풀타임 직원이었다며, 초과 실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승진을 시켜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보다 […]
눈 작고 찢어진 ‘앤드루 양’ 인종차별 논란 … 시사만평
타블로이드지 만평에 인종차별 항의 목소리 확산 [트위터 캡처. DB·재판매 금지]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뉴욕 데일리뉴스 만평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뉴욕시장에 도전하는 아시아계 정치인 앤드루 양의 외모를 비하한 시사만평이 논란이 되고 있다. NBC 방송 등 현지 언론은 27일(현지시간) 미국의 타블로이드지 뉴욕 데일리뉴스가 지난 25일자에 게재한 만평을 둘러싸고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만평에는 […]
[영상] 한인 노부부 ‘묻지마 구타’ 남성…아시안만 노렸나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80대 한국계 노부부를 공격한 20대 남성이 증오범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오렌지카운티 오렌지시(市) 경찰에 따르면 마이클 비보나(25)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오렌지 공원에서 산책하던 한인 노부부에게 접근해 이들의 얼굴을 마구 때리고 땅바닥에 넘어트렸습니다. 이 노부부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고, 어떤 이유도 대지 않은 채 ‘묻지마 공격’을 한 것인데요. 때마침 공원에 있던 사람들은 비보나를 붙잡아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
“애틀랜타 총격후 달라진 한인교회…인종차별 맞서라 촉구”

한인 4명 총격 희생된 애틀랜타서 한인 주도 촛불시위 (서울=연합뉴스) 20여 개 한인단체들이 구성한 ‘애틀랜타 아시안 혐오범죄 중단촉구 비상대책위원회’가 25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덜루스의 귀넷플레이스몰에서 총격 희생자 추모 및 아시아계 인종 혐오 규탄 촛불 시위를 하고 있다. 2021.3.26 [애틀랜타 아시안 혐오범죄 중단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한인 4명을 포함해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난 16일 […]
“아시아인 향한 증오 멈춰라”…샌프란시스코서 3천명 행진시위(종합)
27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유니언스퀘어에서 열린 아시아계 폭력·증오 반대 집회에서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가운데 마이크 앞에 선 사람)이 연설하고 있다. [김진덕·정경식재단 제공=연합뉴스] 애틀랜타의 마사지숍 총격 사건 등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가 빈발하는 가운데 2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반(反)아시아계 증오·범죄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행진이 열렸다. 위안부·독도 운동을 벌여온 김진덕·정경식재단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한인회들, 중국계 미국인 중심의 위안부 […]
애틀랜타 한인타운 촛불집회…빗속 인종 초월 300여명 연대

애틀랜타 한인타운에서 열린 증오범죄 규탄 촛불집회 [한인 비대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한인 등 아시아계 여성 6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아시아계를 겨냥한 혐오 범죄를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조지아주 한인타운에서 개최됐다. 20여개 한인 단체들로 구성된 ‘애틀랜타 아시안 혐오범죄 중단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덜루스 귀넷플레이스몰에서 촛불집회를 열었다. 덜루스는 […]
앳슨스-클라크카운티서 나치 스티커 발견
앳슨스-클라크카운티에서 발견된 나치 스티커/사진: 폭스5애틀랜타 앳슨스-클라크카운티에서 나치 스티커가 발견됐다고 23일 폭스5애틀랜타가 보도했습니다. 브룩스톤에서 20년간 거주해온 리지 샐츠씨는 집 앞마당 블랙라이브스메터(Black Lives Matter, BLM) 사인에 붙은 스티커를 발견했습니다. 샐츠는 “내 집은 학교에서 멀지 않고, 여기엔 어린 자녀들이 있는 사람들이 거주하며, 이웃들은 꽤 친절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처음에는 스티커가 꽃처럼 보여 신경을 쓰지 않았다”며 “하지만 가까이 들여다봤을 때 […]
“아프리카식 사과”…흑인 학생 무릎 꿇고 빌게 한 백인 교장
미국 뉴욕 성 마틴 드 포레스 마리아 학교 인터넷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에서 어린 흑인 학생을 무릎 꿇려놓고 빌게 한 백인 교장이 학부모의 항의에 ‘아프리카식 사죄’라고 어이없는 해명을 내놓아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22일 AP통신과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가톨릭 재단 학교에 다니는 트레이슨 폴(11)은 지난달 25일 학교에서 읽기 과제를 빨리 끝낸 […]
미국만이 아니다…서구권 전반 퍼진 反아시안 ‘증오범죄 팬데믹’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州) 뉴욕시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계 혐오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한 한국계 시위자가 ‘혐오는 바이러스’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한인 여성 4명을 포함, 아시아계 6명이 목숨을 잃은 미국 애틀랜타 총격사건을 계기로 미국을 넘어 서구사회 전반에 퍼진 반(反)아시아계 정서 및 증오범죄 문제가 조명을 받고 있다. 미국 CNN방송은 유럽과 호주 등에서 […]
뉴욕한인학부모회 “바이든, 강력한 아시아계 보호법 제정해달라”
뉴욕한인학부모협회의 애틀랜타 총격 추모 기자회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제공]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20일(현지시간) 뉴욕 퀸스의 머리힐역 광장에서 애틀랜타 총격 사건 추모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이 확실히 인종차별 범죄임을 파악하고 공정히 수사하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애틀랜타 경찰이 총격범의 ‘성 중독’ 주장을 인용한 데 대해 “무참하게 죽어간 피해자를 인종차별하는 것은 물론 열심히 일하는 모든 아시아계를 모독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