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뉴스

트럼프 고율관세에 조지아 기업도 휘청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발표로 인해 미국 주식 시장이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3일, 다우지수는 1,6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4% 감소했으며, S&P 500 지수는 5% 가까이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는 6%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하락은 특히 조지아주에 본사를 둔 주요 기업들에게도 큰 타격을 입혔다고 AJC가 보도했습니다. 미국 최대 농기구제조업체인 AGCO, Asbury Automotive, Beazer Homes, 델타 항공, UPS와 같은 기업들이 모두 주가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Aflac, Coca-Cola, Southern Company 등 일부 기업은 주가가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선방한 모습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발표에서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주요 무역 파트너에게 각각 24%, 32%, 46%의 세금을 부과하고, 중국 제품에 대해서는 총 54%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게 큰 경제적 부담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차량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요타는 미국 내 생산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며, 비용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세금 인상에 대한 대응은 신중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메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의 제리 패리시 수석 경제학자는 AJ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관세가 미국 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은 클 것“이라며 “기업들에게 불확실한 환경이 계속될 경우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관세가 무역 협정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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